“걷는 건 가능?” 샤넬 벌거벗은 신발 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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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샤넬이 최근 패션쇼에서 공개한 독특한 형태의 샌들이 화제다.
밑창 대부분을 없앤 이른바 '벌거벗은 신발(Naked Shoe)'이다.
이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은 최근 패션계에서 유행 중인 신발 밑창 '아웃솔'이 얇은 이른바 '로우 프로파일'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결과로 보인다.
특히 해당 신발은 최근 패션계에 불고 있는 '로우 프로파일'의 인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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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샤넬이 최근 패션쇼에서 공개한 독특한 형태의 샌들이 화제다. 밑창 대부분을 없앤 이른바 ‘벌거벗은 신발(Naked Shoe)’이다. 이같은 파격적인 디자인은 최근 패션계에서 유행 중인 신발 밑창 ‘아웃솔’이 얇은 이른바 ‘로우 프로파일’을 극단까지 밀어붙인 결과로 보인다.
최근 미국 폭스뉴스 등 외신은 샤넬이 지난달 28일 프랑스 비아리츠에서 열린 크루즈 2026·27 쇼에서 해당 샌들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제품은 프랑스·벨기에 출신 디자이너 마티외 블라지가 디자인했으며, 앞코와 갑피는 물론 밑창까지 대부분 제거하고 뒤꿈치 굽과 발목 스트랩만 남긴 파격적인 구조가 특징이다. 공식 출시 시점은 오는 11월로 전해졌다.
특히 해외 매체들은 이 신발에 ‘벌거벗은 신발’ ‘신발 없는 신발(shoeless shoe)’ 등 별칭을 붙이며 관심을 보였다. 보그는 신발인지 아닌지 경계를 흐린 디자인이라며 실험성을 강조했다.
다만 온라인에서는 실용성을 둘러싼 비판도 적지 않다. 밑창 없이 일상에서 착용이 가능하냐는 의문부터 사실상 장식에 가깝다는 반응, 도심 환경에서는 활용이 어렵다는 지적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해당 신발은 최근 패션계에 불고 있는 ‘로우 프로파일’의 인기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로우 프로파일은 신발 밑창인 ‘아웃솔’이 얇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같은 유행을 바탕으로 평론가들은 샤넬 샌들에 대해 “이 디자인은 실용성을 설득하려는 것이 아니라 발상의 한계를 밀어붙인 결과”라며 창의성 자체에 의미를 둔다고 평가했다.
다만 실제 판매 제품이 런웨이와 동일한 형태로 출시될지는 미지수다. 일부 매체들은 상업성을 고려해 밑창이 추가된 형태로 수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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