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경전선 고속열차 증편·신규열차 배정 공식 건의

이동욱 기자 2026. 5. 3.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가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과 신규 열차 배정을 공식 건의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KTX·SRT 통합과 신규 열차 도입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경전선 증편과 신규 열차 우선 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부, ㈜SR,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남 핵심 노선 반영과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내 KTX·SRT 이용률 ‘전국 최고’
좌석 경부선 7분의 1…만성 좌석난
내년 도입 새 열차 경전선 우선 요청

경남도가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과 신규 열차 배정을 공식 건의했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지난달 29일 고속열차를 운영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공기업인 ㈜SR 본사를 찾았다.

경남도는 단기적으로 정부가 추진하는 KTX·SRT 통합 운영체계 개편 과정에서 경전선 좌석난을 해결하도록 증편·증차 우선 반영을 요청했다. 특히 이용이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주말·성수기 등에 추가 열차 또는 좌석을 우선 투입해 도민 불편을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 경남도 요구사항이다.

아울러 중장기적으로는 △내년부터 정부 신규 고속열차 31편성(KTX 17·SRT 14편성) 순차 도입 △내년부터 인천발·수원발 KTX 신설(각 18회·부산행 12회, 광주송정·목포행 6회) △평택~오송 2복선화 완공(2028년 목표) 등과 관련해 경전선 운행 횟수 확대와 좌석 증가를 건의했다. 특히 인천발·수원발 KTX 경전선 우선 배정을 요청했다.

경전선은 경남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2010년 KTX 개통 이후 이용객이 늘어 연간 966만 명(지난해 기준 KTX 868만 명·SRT 98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용객이 매년 51만 명 정도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열차 운행 횟수는 이용객 증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경전선 이용률은 KTX 126%, SRT 160%로 전국 주요 노선 중 최고 수준이다.

하지만 운행 횟수는 하루 40회(KTX 36회·SRT 4회)로 경부선(하루 216회) 5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일일 공급 좌석도 2만 2196석으로 경부선(15만 9779석) 7분의 1 수준에 머물러 있다. 만성적인 좌석 부족으로 이용객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은 인구 325만 명, GRDP 151조 원(지역내총생산 전국 3위), 전국 최다 산업단지 208개 보유 지역임에도 철도 노선 연장·역수 등 모든 지표가 전국 광역도 8곳 가운데 최하위다.

박성준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KTX·SRT 통합과 신규 열차 도입이라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아 경전선 증편과 신규 열차 우선 배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국토부, ㈜SR,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경남도는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와 함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경남 핵심 노선 반영과 경전선 고속열차(KTX·SRT) 증편을 정부에 건의하기도 했다.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 진해신항, 우주항공산업 등 국가 전략사업과 연결되는 철도교통망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이동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