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람, ‘문닫을 위기’ LIV 골프의 최대 승자(?)…3년 동안 8000억원 이상 벌고 PGA 투어에 복귀할 듯

“LIV 골프가 문을 닫더라도 존 람은 승자가 될 것이다.”
외신들은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함께 LIV 골프를 대표하는 선수인 존 람(스페인)에 대해 이렇게 평가했다. 그동안 막대한 수입을 올린데다 LIV 골프가 문을 닫더라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금세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3일 영국의 스포츠 뉴스 웹사이트 HITC를 보면 올 시즌 종료 이후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의 자금 지원이 중단되는 LIV 골프가 실제로 문을 닫을 경우 람이 최대 승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첫 번째 이유는 람이 그동안 벌어들인 막대한 수입이다.
람은 2023년 시즌을 마치고 PGA 투어에서 LIV 골프로 이적했다. 2022년 6월 LIV 골프 출범 당시 합류한 선수들에 비해 두 시즌 늦은 것이다. 그러나 LIV 골프 통산 상금 순위에서는 현재 1위에 올라있다.
지난달 20일 끝난 멕시코시티 대회까지 LIV 골프 통산 상금 순위를 보면 람은 총 8181만3279달러(약 1208억원)를 기록, 2위 호아킨 니만(칠레·6710만2756달러)을 1471만달러 차이로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LIV 골프의 ‘쌍두마차’인 디섐보(5140만2977달러)와 비교하면 3000만달러 이상 많다.
여기에 PGA 투어에서 옮기는 데 따라 LIV 골프에서 받기로 한 이적료만 5억달러(약 7385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료와 통산 상금을 합하면 3년이 채 안되는 동안 5억8181만3279달러(약 8593억원)를 벌었다.
게다가 LIV 골프가 문을 닫더라도 그가 실업자가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PGA 투어 복귀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람은 지난 1월 PGA 투어가 브룩스 켑카(미국)를 복귀시키면서 발표한 ‘복귀 회원 프로그램’을 받아들이지 않고 LIV 골프에 남았다. 이 때문에 그의 PGA 투어 복귀는 켑카와 비교해 어려운 과정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PGA 투어가 세계 최고의 골프 선수 중 한 명인 람을 오랜 기간 받아들이지 않을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많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LIV 골프에 대한 PIF의 자금 지원 중단이 발표된 직후 “최고의 골프 선수들은 한 무대에서 경쟁해야 한다”며 “로리 매킬로이가 브라이슨 디섐보와 경기하는 모습을 보고 싶고, 람이 스코티 셰플러와 맞붙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결국 람은 LIV 골프에서 엄청난 수입을 올린 뒤 PGA 투어에서 조만간 다시 뛰게 될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김석 선임기자 skim@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솔로지옥’ 방영 내내 지옥이었다” 현직 변호사, 학폭 피해 폭로
- “안성재 식당 ‘와인 바꿔치기’는 사기 행위” 와인 유튜버 직격
- 신지♥문원, 웨딩사진 공개…김종민·빽가 축사에 신지 ‘눈시울’
- 전청조 수감생활 폭로 “탈의하고 들이대고 다녀”
- 야노시호, ♥추성훈과 이혼설…“가짜뉴스였다” 속상함 토로 (편스토랑)
- “대표와 연애한 멤버가 센터” 전 걸그룹 멤버 폭로
- ‘12년 열애’ 이정재♥임세령, 연주회 데이트 포착 “너무 멋진 커플”
- ‘현대家 며느리’ 노현정, 반가운 근황 포착 “상상플러스 때랑 똑같아”
- ‘46세’ 탕웨이, 둘째 임신 인정···“예상치 못한 일”
- [전문] 한다감, 47세에 첫 아이 임신 “연예계 최고령 산모가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