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교체 출전해 시즌 15호 도움... LA FC, 샌디에이고와 2대2 무승부

MLS(미 프로축구) LA FC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이 3일(한국 시각) 샌디에이고와 벌인 정규 리그 원정 경기에 교체 출전해 도움 1개를 추가하며 올 시즌 공식전 15도움째를 올렸다. LA FC는 추가 시간에 터진 극적 결승골로 샌디에이고와 2대2로 비겼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이달 7일 예정된 톨루카(멕시코)와의 북중미 챔피언스컵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대비해 체력을 안배하려는 차원이었다.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톨루카 지역은 해발 2600m가 넘는 고지대라 LA FC 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손흥민을 비롯한 주전들의 체력을 아껴주면서 샌디에이고를 이기고자 했던 계획과 달리, LA FC는 샌디에이고에 전반 7분 선제 골을 내주고 끌려갔다. LA FC는 후반 들어 다비드 마르티네스, 손흥민 등 주축 선수들을 넣으며 반전을 꾀했으나 오히려 후반26분 추가 골을 내줬다.
손흥민의 발끝에서 반격이 시작됐다. 후반 37분 공을 몰고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한 손흥민이 왼쪽의 드니 부앙가에게 패스를 내줬고, 부앙가가 골 라인 근처 각이 없는 상황에서 강한 땅볼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정규 리그 7호 도움이자 올 시즌 공식전 14호 도움이었다.
LA FC는 마지막 순간까지 맹공을 퍼부으며 동점을 노렸다. 후반 추가시간 9분이 모두 지나고 상대 골키퍼 부상으로 지연됐던 시간이 추가로 부여된 상황에서 마지막 코너킥을 얻어냈고, 문전 혼전 상황에서 라이언 홀링스헤드가 득점에 성공했다. 고대했던 손흥민의 정규 리그 첫 골은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북중미 챔피언스컵에서만 2골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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