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멧 날아갔다” 롯데 장두성, 146km 헤드샷 강타… 베니지아노 퇴장→롯데 ‘분노의 역전극’
정동석 2026. 5. 3. 12:39

[스포츠서울 | 정동석 기자] 야구에서 동료의 부상은 때로 팀 전체를 하나로 묶는 강력한 촉매제가 된다. 인천에서 벌어진 장두성의 헤드샷 부상은 롯데 자이언츠 타선에 불을 지핀 결정적 장면이었다.
◇ ‘리드오프’의 투혼, 팀을 깨우다
0-2로 뒤진 상황, 무사 1루에서 장두성이 몸을 던져(?) 만들어낸 출루는 곧바로 롯데 타선의 각성으로 이어졌다. 동료가 마운드 위에서 쓰러진 모습을 본 롯데 타자들의 눈빛은 달라졌다. 무사 1, 2루에서 시작된 기회는 윤동희의 안타와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동점이 됐고, 곧이어 역전까지 성공하며 4-2 스코어를 만들었다.
◇ 장두성, ‘3할 타자’의 위엄과 아쉬운 공백

장두성은 최근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3할대의 고타율은 물론, 전날 경기 10회 결승타를 때려낸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 선수가 불의의 사구로 경기를 이탈한 것은 롯데 입장에서 큰 손실이다. 하지만 큰 부상이 아니라는 진단은 롯데 팬들에게 천만다행인 소식이다. 에이스급 타격을 보여주는 장두성이 이번 휴식을 통해 더 단단해져 돌아올지가 관건이다.
◇ “야구는 흐름의 스포츠”… 퇴장이 만든 균열
SSG는 주력 선발 베니지아노의 퇴장으로 갑작스러운 불펜 가동이라는 악재를 맞았다. 노경은이 급하게 올라왔지만, 이미 기세가 오른 롯데 타선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장두성의 부상이라는 불행한 사건이 결과적으로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롯데 쪽으로 돌려놓은 셈이다.
동료의 아픔을 승리로 갚아준 롯데 선수들의 집중력. 이번 ‘인천 대첩’의 흐름은 롯데가 왜 최근 무서운 팀인지를 단적으로 보여준 드라마였다. white21@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포츠서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선태→곽튜브, 같은 협찬이지만 대처는 달랐다 [SS연예프리즘]
- ‘원로가수’ 윤복희, 계약서에 출산 금지 조항…4번의 낙태 고백
- “오늘 가장 예쁜 신부”…신지, 코요태 멤버 축하 속 ‘백년가약’
- 제35회 서울가요대상, 온앤오프·이찬원·지드래곤 등 상위권…파이널 투표 임박
- ‘시즌 아웃’ 현지보도, 월드컵 시즌에 부상 또 부상…홍명보호 중원 ‘핵심’ 황인범마저 북
- ‘육상 여신’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김지은, 종별 400mH(허들) 우승!...영동군청 홍보대사 역
- 진태현, ‘이숙캠’ 하차 후 전한 근황…♥박시은 향해 “뭘 해도 예쁩니다”
- [단독] 故 안성기의 품격 잇는다…아들 안필립, 부친 턱시도 입고 부여영화제 참석
- “5시 이후 물만 마셔” 김사랑, 20년 몸매 유지 비결 공개
-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수술 공개…“사랑하면 닮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