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km 에이스에게 2% 부족한 것 있다?…"안우진, 이것만 보완하면 진짜 최상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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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이 평가를 들려줬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안우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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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원영 기자] 사령탑이 평가를 들려줬다.
키움 히어로즈 설종진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선발투수 안우진의 이름을 언급했다.
안우진은 키움의 선발 에이스다. 그러나 2023년 9월 오른쪽 팔꿈치 내측인대 파열로 수술을 받았다.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재활을 병행했다. 지난해 9월 17일 소집 해제 후 마운드로 돌아올 예정이었다.
또 한 번 부상 암초를 만났다. 지난해 8월 키움의 2군 퓨처스팀 자체 청백전에 등판한 뒤 추가 훈련을 소화하다 어깨를 다쳤다. 오른쪽 견봉 쇄골 관절 인대접합 수술을 받고 다시 재활에 돌입했다.

회복을 마친 안우진은 지난 4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전을 통해 1군 복귀전을 치렀다. 실전 경기에 나서며 차츰 이닝과 투구 수를 늘려가기로 했다. 롯데전에선 1이닝 무실점을 빚었다. 18일 KT 위즈전에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패전투수가 됐다.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서는 3이닝 1실점을 만들었다. 이날 최고 구속 160.3km/h를 찍기도 했다.
안우진은 지난 2일 고척 두산전서 시즌 4번째 등판을 소화했다. 5이닝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올렸다. 총 투구 수 67개로 효율적인 피칭을 선보였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58km/h를 기록했다. 더불어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섞어 던졌다. 키움이 4-2로 승리하며 안우진은 981일 만에 승리투수가 됐다.
이튿날인 3일 고척서 만난 설종진 감독은 "안우진이 에이스답게 잘 던졌다. 투구 수도 고민할 필요 없이 잘 끝내줬다. 다음 투수에게 편하게 연결해 줬다"며 "어제(2일) 마지막으로 빌드업을 끝냈다. 다행히 팔 상태도 괜찮다. 다음 투구도 문제없이 잘 맞춰서 준비할 수 있을 듯하다"고 말했다.

변화구 완성도에 관한 질문이 나왔다.
설 감독은 "어제 변화구를 많이 던졌다. 더 보강해야 할 것은 변화구의 제구다. 2% 부족한 그 부분만 잡아주면 최상급이 될 것 같다"며 "본인도 패스트볼은 자신 있어 한다. 제구를 잡기 위해 슬라이더나 커브, 초구에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변화구 등을 생각하며 투구한 것으로 보인다. 변화구 제구가 더 잡히면 경기 운영에 있어 보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정상적으로 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로테이션을 돌 계획이다. 설 감독은 "다음부터는 5~6이닝도 가능하다. 이닝보다는 투구 수로 볼 것이다"며 "어제는 투구 수가 적었지만 5이닝까지만 빌드업하기로 예정했다. 중간에 투구 수가 많아지면 바꿔주려 했는데 본인이 알아서 적은 개수로 이닝을 잘 끝내줬다. 이제 빌드업은 끝났다"고 전했다.
이어 설 감독은 "다음 등판에선 80~90구 정도 생각 중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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