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김태군)형님” 네일과 김태군이 오랜만에 뭉친다…광주 비 그쳤고 그라운드 정비 중, 야구합니다[MD광주]

광주=김진성 기자 2026. 5. 3.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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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4월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네일이 모자를 벗고 인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안녕하십니까 형님.”

KIA 타이거즈 제임스 네일(33)은 KBO리그 3년차다. 간단한 한국어를 말하고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어깨부상으로 1개월간 쉬고 2일 광주 KT 위즈전서 복귀한 베테랑 포수 김태군(37)은, 네일이 위와 같이 한국말로 또박또박하게 자신에게 인사했다며 웃었다.

2026년 4월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네일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김태군과 네일이 오랜만에 뭉친다. 3일 광주 KT전의 선발 배터리다. 네일은 최근 피안타가 살짝 늘어나면서 압도적인 맛이 살짝 떨어졌다. 이범호 감독은 분위기 환기 차원에서 네일을 포수로 붙여야 할 것 같다고 했고, 실제 두 사람은 오랜만에 재회한다.

김태군은 웃더니 “사람이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이 이럴 때 나온다. 없어 보니까 사람들이 정신 차리는 거지”라고 했다. 물론 농담이다. 그러면서 “네일하고 잠깐 얘기했는데 멘탈보다 결과가 조금씩 안 나오다 보니 거기서 위축된 것 같다. 다른 건 문제없는 것 같다. 5무원(5이닝만 던진다는 뜻)이라고 놀리고 있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재회가 이날이 아닌 5일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됐다. 3일 전국에 비 예보가 있기 때문이다. 단, 광주의 경우 2일 밤 늦게 비가 시작됐고, 3일 오전까지 내리고 그쳤다. 현재 그라운드를 정비하는 직원들이 경기 준비를 하고 있다. 그라운드 방수 시설은 좋은데 워닝트랙, 덕아웃 근처에 물 웅덩이가 있어서 없애는 작업이 필요하다. 14시 개시가 가능할 전망이다.

KIA 타이거즈 김태군이 일본 아마미오시마 시민야구장에서 수비 연습을 하고 있다./KIA 타이거즈 제공

KIA는 박재현(좌익수) 제리드 데일(2루수) 김선빈(지명타자) 김도영(3루수) 나성범(우익수) 김호령(중견수) 오선우(1루수) 김태군(포수) 박민(유격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제임스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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