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52% "일터에 AI 도입 후 채용 줄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회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후 채용이 줄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에 업무용 챗봇,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공식적으로 도입했거나 도입 중이라고 답변한 직장인은 전체의 47.1%(471명)였다.
AI 기술이 도입됐다고 답한 471명에게 직장이 인력 감축이나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자 23.8%의 응답자가 긍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직장인 스트레스 [게티이미지뱅크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yonhap/20260503120121636nvks.jpg)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직장인의 절반 이상이 회사에 인공지능(AI) 기술이 도입된 후 채용이 줄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갑질119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월 2∼8일 전국 만 19세 이상 직장인 1천명을 온라인 설문한 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같이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직장에 업무용 챗봇, 생성형 AI 등 AI 기술을 공식적으로 도입했거나 도입 중이라고 답변한 직장인은 전체의 47.1%(471명)였다. 도입 후 채용이 줄었는지 묻자 과반인 52.4%(524명)가 '그렇다'고 답했다.
AI 기술이 도입됐다고 답한 471명에게 직장이 인력 감축이나 구조조정을 진행하거나 그럴 계획이 있는지 질문하자 23.8%의 응답자가 긍정했다. 긍정 답변은 300인 이상 기업에 다니고 소득이 월 150만원 미만인 비정규직 집단에서 특히 높았다.
그러나 업무량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답이 많았다. 471명 중 과반(54.1%)이 업무량에 영향이 없다고 답변했고 오히려 늘었다는 답변도 26.7%에 달했다.
직장갑질119는 "AI 도입으로 콜센터, 고객상담 등 대규모 사업장에 속하면서도 저임금, 비정규직 비중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고, AI로 확보된 여유를 추가 업무 수행으로 전환하는 등 AI가 오히려 노동 강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AI 기본소득 같은 대안을 언급했지만, 이는 기술 변화의 결과를 사후적으로 보전하는 방식에 가깝고, 기술 도입 이후 노동과 일자리의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답이라 할 수 없다"며 "노동자들의 목소리가 AI 관련 정책 설계 과정에서부터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했다.
hyun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포천서 동원예비군 훈련받던 20대 남성 쓰러져 숨져 | 연합뉴스
- 광주 여고생 살해범, 23세 장윤기 신상공개 | 연합뉴스
- "해외순방 중 부인에 얼굴 맞은 마크롱…이란 출신 여배우 때문" | 연합뉴스
- 김진표, 외조부 뜻 잇는다…'쓰기 진흥' 문화재단 초대이사장 | 연합뉴스
- SUV 훔친 뒤 2시간여 무면허 운전 '간큰' 초등학생 3명 검거(종합) | 연합뉴스
- 50대 여성 북한산 입산 후 27일째 실종…경찰 수색중 | 연합뉴스
- "우리를 향해 총을 쐈다"…리애나 부부, 자택 총격사건 증언 | 연합뉴스
- [샷!] "손가락으로 아무말이나 하지 마라" | 연합뉴스
- 살인사건 터진 노래방, 잠긴 문 앞에서 발길 돌린 경찰(종합) | 연합뉴스
- '임신했다' 남자친구 속여 1천만원 챙긴 20대 여성 집행유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