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도, 손흥민도 성공했는데... MLS 역대 최악의 이적생 될까, 6경기 0골인데 '또 부상 의심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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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으로 왔지만, 부상 때문에 수차례 결장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올레'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스타급 보강이었던 하메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합류 이후 좀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행정 절차, 신체적 문제, 의료적 결정 등으로 그는 벌써 여러 차례 결장했으며, 이는 월드컵을 앞둔 콜롬비아 대표팀에도 불확실성을 안겨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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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미국으로 왔지만, 부상 때문에 수차례 결장하면서 미국 현지에서도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매체 '올레'는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스타급 보강이었던 하메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합류 이후 좀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행정 절차, 신체적 문제, 의료적 결정 등으로 그는 벌써 여러 차례 결장했으며, 이는 월드컵을 앞둔 콜롬비아 대표팀에도 불확실성을 안겨 주고 있다”고 보도했다.
하메스는 올 시즌 MLS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 스타 중 한 명이다. 그는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을 거친 슈퍼스타지만, 어느덧 서른 중반을 넘어가면서 여러 클럽을 전전하기 시작했다. 지난 두 시즌간 리가 MX(멕시코 리그)에서 아쉬운 시간을 보내다가 미네소타행을 결정하며 발을 들였다.
그러나 출발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시즌 초반에는 취업 비자 발급 지연으로 프리시즌을 통째로 날리며 경기 리듬을 찾지 못했고, MLS 3라운드에서는 발 타박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이후 콜롬비아 대표팀 소집 후 A매치 2경기를 소화했지만, 심한 탈수 증세로 입원 치료까지 받으며 2경기를 추가로 결장했다.

당장 이번 주말 열리는 콜럼버스 크루와의 원정 경기에도 하메스의 이름은 빠졌다. 구단 공식 발표에 따르면, 하메스의 결장은 사전에 예정된 일상적인 의료 절차 때문이다. 하지만 꼭 부상이 아니더라도 공식 경기를 거르는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뼈아프다.
데이터는 더욱 냉혹하다. 올 시즌 개막 후 하메스가 출전할 수 있었던 900분의 시간이 있었지만, 컵 대회 포함 6경기 183분 출전과 0골 0도움에 그쳤다. 선발 출전은 단 한 차례뿐이며, 그 외에는 벤치를 지키거나 교체 투입되는 데 그쳤다. 리오넬 메시, 손흥민, 토마스 뮐러 등 다른 스타급 선수들이 MLS 연착륙에 성공하며 리그 흥행을 이끄는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미네소타 측은 하메스의 '축구 지능'만큼은 여전히 최고라며 지나친 우려를 경계했다. 지난 3월 탈수 증세로 인한 입원 때도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지만, 팬들의 시선은 차갑다. 결장이 잦아질수록 그가 미네소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점점 커지고 있다.
여기에 당장 다가오는 월드컵을 앞두고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지 못하면 콜롬비아 국가대표팀에도 큰 타격이다. 이대로라면 MLS 역사상 가장 실망스러운 영입으로 남게 될 여지도 다분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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