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란트 논란 뒤 ‘선수단 긴급 회동’…휴스턴 탈락의 민낯, KD와 동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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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로케츠와 케빈 듀란트의 동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시즌 내내 이어진 듀란트 관련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맥마흔 기자는 "선수들 사이에서 논의가 있었고, 이후에는 그 일을 넘기고 나아가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듀란트와 함께한 과정은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이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듀란트가 빠진 상황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탈락 위기에서 두 차례 승리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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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휴스턴 로케츠와 케빈 듀란트의 동행은 계속될 수 있을까.
휴스턴의 시즌이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플레이오프 탈락의 여운보다 더 크게 남은 건, 듀란트 논란 이후 드러난 팀 내부 분위기였다.
휴스턴은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LA 레이커스와의 2026 NBA 서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 1라운드 6차전에서 78-98로 패하며 시리즈 전적 2승 4패로 시즌을 마감했다.
에이스 듀란트의 공백이 뼈아팠다. 그는 시리즈 6경기 중 단 1경기 출전에 그쳤다. 1차전은 오른쪽 무릎 타박상으로 결장했고, 2차전에서 23점을 기록하며 복귀했지만 이후 왼쪽 발목 염좌로 나머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에도 52승 30패를 기록하고도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당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쉬움을 삼켰다. 올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듀란트를 영입하는 등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변화를 꾀했지만,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시즌 내내 이어진 듀란트 관련 논란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 소셜미디어에서 알파렌 센군, 자바리 스미스 주니어 등을 향한 비판 메시지가 유출됐고, 해당 계정이 듀란트의 이른바 ‘버너 계정(부계정)’으로 의심받으면서 파장이 커졌다.
당시 듀란트는 “소셜미디어에서 벌어진 일일 뿐”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하지만 팀 내부 분위기는 달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 ESPN의 팀 맥마흔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 선수단은 해당 사건 이후 선수들만 모인 미팅을 열고 상황을 정리하려 했다.
맥마흔 기자는 “선수들 사이에서 논의가 있었고, 이후에는 그 일을 넘기고 나아가려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듀란트와 함께한 과정은 감정적으로 롤러코스터 같은 흐름이었다”고 전했다.
휴스턴은 듀란트가 빠진 상황에서도 젊은 선수들이 경기력을 끌어올리며 탈락 위기에서 두 차례 승리를 따냈다. 이에 현지에서는 ‘듀란트가 이 팀에 적합한가’라는 의문도 제기되고 있다.
이제 시선은 오프시즌으로 향한다. 휴스턴이 어떤 방향성으로 로스터를 구성할지 최대 과제로 떠올랐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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