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과거 임신 금지 계약조건 폭로…“결혼 해도 아이 가질 수 없었다”

김현덕 2026. 5. 3. 11: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원한 디바' 윤복희가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인생이 곧 무대였던 파란만장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데뷔 75주년을 맞은 윤복희의 히스토리가 공개됐다.

또한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는 만 5살에 아버지가 만든 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에 출연하면서 첫 데뷔를 했고, 그때 받았던 박수갈채에 영감을 받아 계속 무대에 오르는 삶을 택했다고 이야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사진|MBN


[스포츠서울 | 김현덕 기자] ‘영원한 디바’ 윤복희가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출연해 인생이 곧 무대였던 파란만장 스토리를 전했다.

지난 2일 밤 9시 40분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서는 데뷔 75주년을 맞은 윤복희의 히스토리가 공개됐다.

먼저 윤복희는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패션 감각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1960년대 대한민국에 미니스커트 유행을 최초로 선도한 윤복희는 당시 걸어가던 남자가 미니스커트를 입은 자신을 보다 넋을 잃고 맨홀에 빠졌던 에피소드를 밝혀 웃음을 유발했다.

또한 1세대 뮤지컬 배우인 윤복희는 만 5살에 아버지가 만든 뮤지컬 ‘크리스마스 선물’에 출연하면서 첫 데뷔를 했고, 그때 받았던 박수갈채에 영감을 받아 계속 무대에 오르는 삶을 택했다고 이야기했다. 윤복희는 어린이 뮤지컬의 시초인 ‘피터팬’에 출연할 때 무대 상판에서 떨어져 척추가 내려앉는 부상을 당하면서 “반신불수가 될 수 있다”라는 의사의 말을 들었지만, 약에 중독될 수 있다는 걱정에 치료를 거부했다고 털어놨다.

윤복희는 “아버지가 아편 중독으로 입원하셨고, 아버지의 입원비를 벌려고 어머니가 공연을 나가셨다가 7살 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라는 가슴 아픈 과거를 고백한 후 아버지 역시 9살의 어린 나이에 돌아가셨다고 토로해 먹먹함을 자아냈다.

윤복희는 “저는 결혼을 해도 아이는 가질 수 없었어요”라며 당시 계약서에 있던 임신 금지 조항을 이야기해 충격을 일으켰다. 윤복희가 무대에 오르기 위해 중절 수술을 여러 번 할 수밖에 없던 가슴 아픈 사연을 전했던 것. 이 밖에도 자궁암 수술과 황반 변성의 시련에도 무대를 지켰던 윤복희는 이선희, 임재범, 김경호, 김재중 등 후배 가수들의 커버 영상 조회수 합계만 무려 3,100만 회를 돌파한 국민가요 ‘여러분’이 원래 영어 가사로 된 곡이었으나 ‘1979년 서울 국제가요제’를 위해 한국어 가사를 붙였던 곡이라는 사실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조째즈는 윤복희에 대한 존경심을 담아 ‘여러분’ 1절 무대를 꾸몄고, “뷰티풀”이라고 환호하던 윤복희는 영어로 된 2절 가사를 부르며 원곡자의 품격을 뽐내 기립 박수를 받았다.

한편 MBN 이슈메이커 토크쇼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24회는 오는 5월 9일(토) 밤 9시 40분에 방송된다. khd9987@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