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휴머노이드 로봇 키운다···스타트업 ‘ARI’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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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가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을 인수하며 피지컬 인공지능(AI)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번 메타의 ARI 인수와 관련해 왕 창업자는 자신의 X 계정에서 "메타의 생태계는 (인간형 로봇 개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MSL에 합류해 개인용 초지능을 현실 세계에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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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육체 노동 가능한 모델 개발 중
주요 인력 메타초지능연구소에 합류
로봇 및 AGI 개발 본격화 추진할 듯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게티이미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5/03/mk/20260503105702254deyz.png)
2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샌디에이고 기반의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RI)를 인수했다.
메타는 이날 밝힌 성명에서 ARI에 대해 “복잡하고 역동적인 환경에서 로봇이 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고 예측하며 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로봇 지능 분야의 선두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인수금액과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ARI 공동창업자인 샤오룽 왕과 레럴 핀토를 포함한 직원들은 메타의 AI 부서인 메타초지능연구소(MSL)에 합류하게 된다.
ARI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가사 노동 등 모든 종류의 육체 노동을 수행 할 수 있는 기초 모델을 개발 중이다. 왕 ARI 공동창업자는 이전에 엔비디아 연구원이자 UC 샌디에이고 부교수로 재직했다. 다른 공동창업자인 핀토는 지난달 아마존이 인수한 어린이용 휴머노이드 로봇 스타트업인 파우나 로보틱스(Fauna Robotics)를 창업한 이력이 있다.
이번 메타의 ARI 인수와 관련해 왕 창업자는 자신의 X 계정에서 “메타의 생태계는 (인간형 로봇 개발) 비전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핵심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MSL에 합류해 개인용 초지능을 현실 세계에 만들어 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타는 최근 몇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연구해 왔다. 실제 지난해 유출된 내부 메모에 따르면 메타는 소비자를 겨냥해 AI 모델과 하드웨어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번 ARI 인수로 메타는 모델 설계, 로봇 제어, 학습 등 기술을 접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메타가 목표로 삼고 있는 범용인공지능(AGI) 개발에 ARI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AI가 모든 분야에서 인간 수준의 지능에 도달하는 것을 뜻하는 AGI를 위해서는 실제 물리적인 환경에서 로봇이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하면서 AI모델을 훈련시키는 과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메타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들면서 빅테크들의 피지컬AI 개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테슬라는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아틀라스’를 개발 중이고 엔비디아는 휴머노이드 로봇용 범용 파운데이션 AI 모델을 포함한 피지컬AI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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