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조커’로 재평가…불사조 정신이란 이런 것, 상암벌서 부활한 김천 김인균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⑪]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처럼 '불사조 군단'다운 집념과 투지가 돋보였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김천 상무 김인균을 선정했다.
김인균의 결승포 덕분에 김천은 초반 어려움을 딛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주 감독과 김인균 모두 김천 구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참모장, 경기대장을 언급하더니 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서울 | 축구팀] 모처럼 ‘불사조 군단’다운 집념과 투지가 돋보였다. 마침표를 찍은 건 김인균이다.
스포츠서울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플레이어 오브 더 라운드(Player Of The Round)’에 김천 상무 김인균을 선정했다.
그는 지난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원정 경기에서 팀이 1-2로 뒤진 후반 24분 교체 투입돼 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김천은 전반 30분 고재현의 선제골로 앞서다가 서울의 두 외인 야잔, 바베츠에게 연속포를 내줬다. 하지만 김인균 투입 이후 뒤집기에 성공했다. 후반 26분 박태준의 동점포가 터졌고 9분 뒤 김인균이 극적인 결승포를 가동했다.
후방 긴 패스 때 야잔이 공을 뒤로 빠뜨렸다. 하프라인으로 공이 흘렀는데 김인균은 서울의 또다른 수비수 최준의 견제에도 재치 있게 머리로 공을 앞으로 보낸 뒤 질풍 같은 드리블을 펼쳤다. 페널티박스 정면에서 골키퍼 구성윤이 튀어나왔지만 당황하지 않고 왼발 아웃프런트 킥으로 골문을 갈랐다. 교체 자원으로 힘과 속도를 모두 살려 완벽한 마무리를 해냈다.

김인균이 K리그1에서 골을 넣은 건 입대 전인 지난해 5월6일 원소속팀 대전하나시티즌에서 전북 현대를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동점골(1-1 무)을 넣은 이후 1년 만이다. 당시에도 후반 14분 교체로 들어가 팀을 구해냈다.
지난해 6월 군 복무를 시작한 김인균은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주승진 신임 감독이 부임한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전 경기까지 5경기에 나섰는데 선발 횟수는 1회. 공격포인트도 없었다.
고심 끝에 주 감독은 서울전에 김인균을 비밀 병기처럼 쓰고자 했다. 주 감독은 “인균이가 그동안 못 뛰면서 힘들어했다. 그런데 묵묵히 참고 이겨내더라. 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스태프와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했다. 개별 면담도 거쳤는데 그 결과가 빠르게 나타나서 굉장히 기쁘다”고 말했다. ‘서울의 문선민만큼 빠르다’는 표현도 했다. 한마디로 ‘특급 조커’로 쓰임새가 크다고 재평가받은 것이다.
득점 그 이상의 가치도 지녔다. 김인균은 상무가 지향하는 불사조 정신처럼 어려운 과정에도 제 가치를 보이고자 포기하지 않았다. 독주 체제를 지속한 선두 서울을 상대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김인균의 결승포 덕분에 김천은 초반 어려움을 딛고 시즌 첫 연승에 성공했다. 승점 13(2승7무2패)을 기록하면서 9위다. 4위 강원FC(승점 16)와 승점 차가 한 경기에 불과하다. 그만큼 더 높은 곳을 바라볼 만하다.
주 감독과 김인균 모두 김천 구단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참모장, 경기대장을 언급하더니 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포상 휴가 한 번 주셨으면 좋겠다.”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 가장 예쁜 신부”…신지, 코요태 멤버 축하 속 ‘백년가약’
- ‘원로가수’ 윤복희, 계약서에 출산 금지 조항…4번의 낙태 고백
- 진태현, ‘이숙캠’ 하차 후 전한 근황…♥박시은 향해 “뭘 해도 예쁩니다”
- 제35회 서울가요대상, 온앤오프·이찬원·지드래곤 등 상위권…파이널 투표 임박
- ‘시즌 아웃’ 현지보도, 월드컵 시즌에 부상 또 부상…홍명보호 중원 ‘핵심’ 황인범마저 북
- ‘육상 여신’이란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김지은, 종별 400mH(허들) 우승!...영동군청 홍보대사 역
- [단독] 故 안성기의 품격 잇는다…아들 안필립, 부친 턱시도 입고 부여영화제 참석
- “5시 이후 물만 마셔” 김사랑, 20년 몸매 유지 비결 공개
- 최준희, 결혼 앞두고 예비신랑 코수술 공개…“사랑하면 닮는 걸로”
- 장윤주 “한국엔 내 사이즈 없어…XXS 몸통에 가슴은 D~G컵” 고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