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저 그때 진짜 무너졌었다…살아 있는 게 기적" 또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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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과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유승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그때 진짜 무너졌었다. 이제는 다 말한다. Q&A 시작하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속 유승준은 "그동안 잘 지내셨느냐. 여러분 덕분에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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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자신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과 루머에 대해 정면 돌파를 선언했다.
유승준은 지난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저 그때 진짜 무너졌었다. 이제는 다 말한다. Q&A 시작하겠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하며 본격적인 소통의 시작을 알렸다.
영상 속 유승준은 "그동안 잘 지내셨느냐. 여러분 덕분에 저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며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다행이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유튜브 채널에서 특별한 시간을 가져보려 한다. 다른 연예인들도 하긴 하지만, 누구보다 진솔하고 정직하고 있는 그대로의 삶을 나눌 수 있다고 믿기에 Q&A를 진행해보고자 한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이번 소통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깊은 정서적 공유가 되길 희망했다. 유승준은 "고민 상담 전문가는 아니지만, 인생에 굴곡과 고민이 많고 삶의 무게가 만만치 않은 사람 중 하나"라며 "이 세상에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고 느낄 때 제 아픔과 고민을 함께 나눌 적합한 사람이 아닐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특히 "누가 제게 '네가 이렇게 살아있는 게 기적'이라고 하더라.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여러분은 이해가 가시느냐"고 반문하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감정을 추스른 그는 "너무 진지하게 흘러갔다. 너무 진지남이다"라며 너스레를 떨었으나, 눈물을 참는 기색은 역력했다. 유승준은 "오래 살았다. 곧 반백 살이 다 되어 가지만 아직 사십 대다"라며 "어린 나이에 정말 많은 사랑과 인기를 받았고, 그만큼 많은 오해와 질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람을 가까이서 만나기도 했고 여러 문화권에서 살기도 했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유승준은 "13살 어린 나이에 이민을 와서 느꼈던 것들, 그리고 15살 때 만난 첫사랑 아내와 34년간 지금까지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다"며 "제가 가장 빛났던 순간에도, 지질하고 무너진 순간에도 아내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함께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들 둘과 쌍둥이 딸을 키우며 부모의 마음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뭐든지 궁금하고 나누고 싶은 게 있으면 대화하자. 저에 대한 궁금점이나 오해, 루머를 비롯해 '군대에 왜 안 갔느냐'는 질문 등 제 이슈와 관련된 이야기까지 어떤 질문도 괜찮다"며 "이제 이야기하지 못할 것이 없다"고 말하며 웃었다.
앞서 유승준은 태진아의 미국 공연장에서 중장년층 팬들에게 "아직도 한국에 못들어가느냐"는 질문을 받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한편 유승준은 국내 최정상급 인기를 구가하던 2002년, 군 입대를 앞둔 시점에서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시민권을 획득하며 '병역 기피' 논란의 중심에 섰다. 당시 병무청의 요청에 따라 법무부는 출입국관리법 제11조를 적용해 그의 국내 입국을 원천 봉쇄했다.
이후 2015년 유승준이 재외동포 비자(F-4) 발급을 신청했다가 반려되자 본격적인 법정 공방이 막을 올렸다. 첫 소송 당시 대법원은 유승준의 손을 들어줬다. 그러나 LA 총영사관 측은 "대법원 판결은 비자 거부 과정에서의 절차적 결함을 짚은 것일 뿐, 비자를 무조건 내주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항변하며 재차 사증 발급을 거부하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굴하지 않고 유승준은 2020년 두 번째 소송을 제기해 다시 한번 대법원 최종 승소를 이끌어냈다. 하지만 영사관 측이 또다시 비자 발급 불가 방침을 유지하면서, 현재 세 번째 소송의 항소심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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