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서부 교통망 재편’ 약속

6·3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나선 조국 후보가 평택 서부권 핵심 현안으로 꼽히는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을 전면에 내세우며 교통 인프라 재편 구상을 공개했다.
이는 단순 노선 연장을 넘어 복합환승체계와 BRT 간선망을 결합한 입체적 교통 전략으로 서부권 균형 발전을 끌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조 후보는 안중역을 중심으로 ▲신안산선 연장 ▲복합환승센터 건립 ▲서부 BRT 간선망 구축을 동시에 추진해 서부지역 교통체계를 구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안중역은 서해선과 평택선을 잇는 환승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여기에 ‘서해선 KTX 직결 사업’이 오는 2031년 완료될 경우, 서울 도심까지 환승 없이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교통 거점으로서의 잠재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분석된다.
조 후보는 이 같은 여건을 근거로 “신안산선 안중역 연장은 기존 서해선 인프라를 활용하는 방식이어서 경제성 확보가 충분하다”며 “이미 평택시 차원에서도 사전 준비가 진행돼 온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안중역을 종점으로 하는 서부 BRT 간선망 구축도 함께 제시했다.
이 노선은 포승·청북·고덕·서정리역을 잇는 동서축으로, 서부지역 내부 이동을 담당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설정됐다.
그는 “청북신도시와 고덕국제신도시, 서정리역을 관통하는 동서 대중교통 축이 완성되면 서부 시민들이 굳이 평택역이나 지제역까지 이동하지 않아도 된다”며 “생활권 내에서 교통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해군 2함대와 서정리역을 연결하는 302번 시내버스 노선이 사실상 해당 구간의 동서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 점을 들어, 이를 BRT로 전환·확장하는 현실적 접근도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이와 함께 포승~평택 철도 3공구(안중역~평택항) 구간의 조기 완공도 병행 추진 과제로 제시했다.
조 후보는 “서부 BRT와 철도망이 결합되면 안중역은 단순 환승 거점을 넘어 서해안 산업경제를 견인하는 핵심 허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교통 격차 해소를 통해 시민 이동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윤동현 기자 ydh777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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