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딸’들 뜨면 판 흔들릴까…조국 딸 조민·김부겸 딸 윤세인, 지원 유세 관심

한수진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han.sujin@mk.co.kr) 2026. 5. 3. 09: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못지않은 인지도를 지닌 '가족 지원군'이 유세 현장에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딸 배우 출신 윤세인(본명 김지수)씨와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유튜버 조민씨가 대표적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평택을에 출마한 조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세 현장에 등장할 가능성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부겸 딸 윤세인, 연예계 떠났지만
지난 유세서 관심 받으며 재조명
경기 평택을 출마 조국 딸 조민
인지도로 ‘이슈 메이커’할지 주목
후보측 “딸 동반 계획은 없어”
2014년 지방선거를 앞둔 5월28일 김부겸 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구시장 후보와 딸 윤세인(본명 김지수)씨가 대구 서구 선거사무실에서 ‘보고싶다 김부겸’ 부녀 토크 콘서트를 하고 있다. [뉴시스]
6·3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후보 못지않은 인지도를 지닌 ‘가족 지원군’이 유세 현장에 등장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의 딸 배우 출신 윤세인(본명 김지수)씨와 경기 평택을에 출마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유튜버 조민씨가 대표적이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씨는 지난 2012년 총선 당시 민주통합당 소속으로 대구 수성갑에 도전한 아버지 김 전 총리의 선거 운동을 도운 바 있다.

윤씨는 김 후보의 세 딸 중 차녀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출신이다. 2011년 ‘폼나게 살 거야’ 오디션을 통해 여주인공으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린 뒤 드라마 ‘아들 녀석들’, ‘잘 키운 딸 하나’ 등에 출연했다. 특히 ‘잘 키운 딸 하나’에서는 악역 장라희를 맡아 깊은 인상을 남겼다.

2014년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으로 대구시장 선거에 나선 김 전 총리를 돕기 위해 거리 유세 등에 참여했다. 이듬해인 2015년 최창근 고려아연 명예회장의 아들인 최민석 스틸싸이클 사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떠났다.

이에 당시 선거 결과와는 별개로 윤씨는 유세 현장에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적지 않은 파급력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유세 현장에 윤세인씨가 다시 등장할지 주목되는 이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딸 조민. [연합뉴스]
이런 가운데 최근 평택을에 출마한 조 대표의 딸 조민씨가 유세 현장에 등장할 가능성도 또다른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유튜버이자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며 꾸준히 인지도를 쌓아왔고, 최근에는 자신의 책 출간을 기념해 팬사인회를 열기도 하는 등 중도층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슈 메이커’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하지만 앞서 조 대표의 법무부 장관 청문회 당시 입시 논란 등으로 구설에 오른 뒤 재판에 회부, 항소심에서 ‘입시비리’ 관련 혐의에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는 등 조씨가 유세 현장에 나타났을 때 표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조민씨와 윤세인씨가 이번 선거에서 유세 현장에 등장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보인다.

조국 대표 측은 매경AX에 “지금은 후보 혼자 유세 다니는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면서 “가족을 동반할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김부겸 후보 측도 “(윤세인씨가) 결혼도 했고 (유세에) 함께하기 힘든 상황”이라면서 “(가족 중에서는) 배우자만 유세 현장에 동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과거 선거에서도 후보의 자녀 등 가족이 지원 유세에 나서면서 화제성을 키운 사례가 있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의 딸 유담씨는 지난 2016년 4월 제20대 총선에서 유 전 의원이 대구 동구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했을 때 처음 언론에 공개됐다.

당시 유담씨가 외모로 큰 주목을 받으며 유 전 의원은 ‘국민 장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이후 유담씨는 2017년 대선에서 유 전 의원과 함께 유세를 나섰고, 2022년 지방 선거 출마 당시에도 선거운동을 도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