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테니스 우정의 장군멍군' 백다연, 절친 박소현 넘어 홈 코트 복식 우승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6. 5. 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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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이 홈 코트에서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2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 국제여자투어대회' 복식 결승에서 재다 다니엘(미국)과 우승을 합작했다.

복식 결승에 앞서 백다연은 이 대회 처음 오른 4강전에서 절친 박소현에 패배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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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 국제여자투어대회' 복식 우승을 합작한 다니엘(왼쪽)과 백다연. 테니스코리아


한국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 백다연(NH농협은행)이 홈 코트에서 복식 정상에 올랐다.

백다연은 2일 경기 고양시 농협대학교 올원테니스파크에서 열린 '2026 국제테니스연맹(ITF) NH농협은행 고양 국제여자투어대회' 복식 결승에서 재다 다니엘(미국)과 우승을 합작했다. 김다빈-박소현(이상 강원특별자치도청)을 세트 스코어 2-0(6-4 6-0)으로 완파했다.

올 시즌 2번째 복식 정상 등극이다. 백다연은 지난 2월 튀니지 모나스티르에서 열린 ITF 모나스티르 대회(W35) 복식에서 사포 사켈라리디(그리스)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백다연은 이번 대회 단식 4강전의 아쉬움을 털었다. 복식 결승에 앞서 백다연은 이 대회 처음 오른 4강전에서 절친 박소현에 패배를 안았다. 박소현이 접전 끝에 세트 스코어 2-0(7-6<1> 6-4)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단식 결승을 마친 뒤 절친 백다연(왼쪽)과 박소현이 포옹하며 서로 격려하는 모습. 테니스코리아

하지만 복식에서는 백다연이 웃었다. 백다연-다니엘은 팽팽했던 1세트를 6-4로 따냈고, 기세를 몰아 2세트를 6-0으로 가볍게 마무리했다.

백다연은 "NH농협은행 김동현 감독님, 유화수 코치님과 동료 선수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대회 함께해준 다니엘, 좋은 경기를 함께 해준 다빈 언니, 소현이에게도 고맙다"는 인사도 남겼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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