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억 뷰 신화' 웹툰의 재탄생…예매 랭킹 1위→뮤지컬계 장악한 韓 작품 ('유미의 세포들')

[TV리포트=허장원 기자] 글로벌 누적 조회수 35억 뷰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네이버웹툰의 전설, '유미의 세포들'이 무대 위에서 또 한 번의 신화를 쓰고 있다. 원작의 입체적인 세계관에 뮤지컬적 상상력을 더한 창작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이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처 랭킹 1위를 석권하며 하반기 공연계 최고의 기대작임을 입증했다.
제작사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에 따르면, 지난 29일 진행된 티켓 예매는 그야말로 ‘전쟁’을 방불케 했다. 오전 11시 선예매를 시작으로 오후 2시 일반 예매가 오픈되자마자 접속자가 폭주했으며, NOL티켓, 티켓링크, 예스24 등 전 예매처에서 창작 뮤지컬 부문 일간 랭킹 1위를 휩쓸었다. 특히 주요 회차의 좌석은 오픈 직후 빠르게 매진되며 원작의 탄탄한 팬덤과 뮤지컬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시켰다.
이러한 흥행 돌풍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었다. 본 예매에 앞서 진행된 멤버십 서비스 '세포마을' 입주민 모집은 준비된 수량이 전량 소진되며 지난 27일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웹툰 속 유미의 머릿속 세포들이 거주하는 마을을 현실로 옮겨온 듯한 멤버십 마케팅은 원작 팬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했고, 이것이 강력한 예매 화력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 경이로운 무대 예술로 승화된 유미의 머릿속 세상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단순히 평범한 직장인 유미의 일상을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원작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뮤지컬 특유의 넘버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결합해 ‘유미의 머릿속 세상’을 경이로운 무대 예술로 구현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핵심이다. 독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던 유미의 감정 변화를 세포들의 활약으로 시각화하여, 관객들에게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위로를 건넬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위해 국내 최정상급 창작진이 의기투합했다는 점도 신뢰를 더한다. '파우스트', '맥베스' 등을 통해 독보적인 미학을 선보인 양정웅 연출을 필두로, 최재광 작곡가, 뮤지컬 '광화문연가'와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김성수 음악감독이 합류했다. 여기에 김가람 작가와 이현정 안무가가 힘을 보태 원작의 기발한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재창조한다. 제작진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기 위해 원작의 따뜻한 정서를 유지하면서도 무대만이 줄 수 있는 현장감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 티파니 영·김예원·김소향·유리아…믿고 보는 황금 캐스팅 라인업
작품의 완성도를 완성하는 것은 단연 배우들의 면면이다. 주인공 '유미' 역에는 글로벌 스타 티파니 영과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예원이 캐스팅되어 2인 2색의 매력을 예고했다. 그들은 평범하지만 특별한 유미의 내면과 성장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미의 감정을 진두지휘하는 '사랑 세포' 역에는 뮤지컬계의 디바 김소향과 유리아가 낙점됐다. 두 배우는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는 물론, 폭발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극의 중심을 잡으며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이성 세포, 감성 세포, 출출 세포 등 개성 넘치는 세포들의 캐릭터 컷이 공개되며 원작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주목할 점은 원작자 이동건 작가가 직접 참여한 스페셜 드로잉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이동건 작가가 주연 배우들의 모습에 직접 그린 세포들을 더해 완성했다. 이는 원작 웹툰과 뮤지컬 무대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따뜻한 정서를 고스란히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 '대체 불가' 최재림의 전격 합류와 오리지널 캐릭터 '109 세포'
이번 창작 초연의 가장 큰 히든카드는 단연 최재림의 합류다. 압도적인 성량과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매 작품 '레전드' 무대를 갱신하는 뮤지컬 스타 최재림은 정택운과 함께 '109 세포'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다.
특히 '109 세포'는 원작 네이버웹툰에는 등장하지 않는, 오직 뮤지컬을 위해 탄생한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점에서 궁금증을 자극한다. 최재림은 이 미지의 캐릭터를 통해 뮤지컬만의 새로운 유니버스를 구축하고 입체적인 서사를 부여할 계획이다. 최재림표 '109 세포'가 유미의 머릿속에서 어떤 변수로 작용하며 서사를 이끌어갈지가 이번 작품의 최대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제작사 샘컴퍼니와 스튜디오N은 "세포마을 멤버십부터 티켓 예매까지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기발한 상상력을 무대 위에서 완벽하게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흥행 청신호를 밝힌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3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을 맞이하며 새로운 뮤지컬 신드롬을 예고하고 있다.
허장원 기자 / 사진= 샘컴퍼니, 스튜디오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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