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지성 경쟁자' 40세에 은퇴 앞두고 유종의 미...승격 후 '광란의 자축 파티'

김아인 기자 2026. 5. 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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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PL)의 리빙 레전드 애슐리 영이 현역 은퇴 선언 후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한때 리그원(3부 리그)까지 떨어졌던 입스위치는 지난 2023-24시즌 승격 후 백투백 강등을 겪은 뒤, 다시 한 시즌 만에 백투백 승격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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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포포투=김아인]

프리미어리그(PL)의 리빙 레전드 애슐리 영이 현역 은퇴 선언 후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과 함께 유종의 미를 거뒀다.

입스위치 타운은 2일 오후 8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입스위치에 위치한 포트먼 로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 리그) 최종전에서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입스위치는 리그 2위를 확정, 1부 리그 자동 승격권을 따냈고 우승팀인 코번트리 시티와 함께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무대를 밟게 되었다.

입스위치는 이날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레이프 데이비스의 도움을 받은 조지 허스트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이어 제이든 필로진-비다스와 케이시 매카티어의 연속골이 터지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한때 리그원(3부 리그)까지 떨어졌던 입스위치는 지난 2023-24시즌 승격 후 백투백 강등을 겪은 뒤, 다시 한 시즌 만에 백투백 승격을 달성했다.

경기가 끝나자마자 라커룸은 광란의 파티장으로 변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선수들은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며 승격의 기쁨을 만끽했고, 테이블 위에는 축하용 술과 샴페인이 가득 차려졌다. 특히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애슐리 영 역시 동료들과 함께 샴페인을 들이키며 자신의 마지막 커리어를 화려하게 자축했다.

사진=스카이 스포츠

영은 이번 승격을 끝으로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그는 지난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어린 시절 꿈꾸기만 했던 여정이었다. 23년 동안 나는 꿈을 꾸며 살았고, 내가 이룬 모든 것들이 믿을 수 없을 만큼 자랑스럽다"며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올해 40세인 영은 2003년 왓포드에서 데뷔해 아스톤 빌라를 거쳐 201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성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당시 한솥밥을 먹었던 박지성과 주전 경쟁을 하기도 했고, 맨유 통산 261경기에 출전해 19골 43도움을 기록했다. 알렉스 퍼거슨 경의 총애를 받으며 주장직까지 역임했고, 6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린 그는 잉글랜드 국가대표로서도 39경기(7골)에 출전하며 월드컵 무대를 밟기도 했다.

윙어에서 풀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하며 롱런했던 그는 에버턴을 거쳐 2025년 입스위치와 1년 계약을 맺고 마지막 도전에 나섰다. 비록 시즌 중반 고관절 부상으로 고전하기도 했지만, 베테랑으로서 팀의 중심을 잡으며 결국 팀을 1부 리그로 올려놓는 데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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