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캡틴 PL 도움 기록 도전하는데 "도움 기록이 큰 의미 있어? 참고 지표일 뿐"

김건호 기자 2026. 5. 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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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토크스포츠'의 에이드리언 더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9도움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도움 기록이라는 것이 정말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영국 '토크스포츠'의 진행자 에이드리언 더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향해 혹평을 쏟아냈다.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나와 8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성적만 따지면 31경기 8골 19도움을 마크했다.

페르난데스는 PL 역사에 한 획을 그을 수 있다. PL 단일 시즌 최다 도움 기록은 20개다. 아스널 레전드 티에리 앙리와 맨체스터 시티 전설 케빈 더 브라위너(나폴리)가 기록을 작성한 바 있다. 페르난데스는 남은 4경기에서 한 개 이상의 도움을 기록하면 역사에 이름을 남기게 된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각) "만약 아스널이 PL 우승에 실패한다면, 페르난데스는 올해의 선수상 경쟁에서 데클란 라이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다비드 라야 같은 선수들을 제칠 수도 있다"고 했다.

하지만 더럼은 페르난데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을 정도의 활약을 펼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더럼은 지난 1일 '토크스포츠'를 통해 "페르난데스와 그의 도움 기록에 대해 떠들어대고, 웅얼거리고, 징징거리는 사람들을 참아줄 수 있는 한계치가 극에 달했다"며 "그가 무슨 기록인가를 깰 것이라고들 한다. 우선, 도움 기록이라는 게 정말 그렇게 큰 의미가 있나? 그건 그냥 참고 지표일 뿐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 활용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게 어떤 도움이었나? 30야드(약 27m) 밖에서 상단 구석으로 환상적인 골을 꽂아 넣은 누군가에게 패스한 것뿐인가? 그게 정말 대단한 도움인가?"라며 "어쨌든 그건 제쳐두더라도, 페르난데스의 도움 기록에는 별표를 달아야 한다. 요전 날 누군가가 나에게 페르난데스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아야 한다고 하더라. 수석 축구 기자인 알렉스 크룩이 웸블리 근처 바에서 YMCA 춤을 추는 영상을 찍었을 때 이후로 그렇게 크게 웃어본 적이 없다. 그는 그 영상을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아직도 나에게 돈을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국 '토크스포츠'의 에이드리언 더럼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19도움을 기록하고 있음에도 올해의 선수상을 받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더럼은 올 시즌 맨유가 40경기를 치르며 페르난데스는 40경기도 뛰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기본적으로 이번 시즌 축구를 쉬고 있다. 1년 내내 휴가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페르난데스에게 이번 시즌 전체는 별표 처리가 되어야 한다"며 "그에게 아첨하는 사람들은 정말 웃기는 존재들이다. 그는 이번 시즌 40경기도 뛰지 않을 것이다. 한심한 수준이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라이스와 라얀 셰르키(맨시티)는 이미 50경기를 뛰었고 더 많은 경기가 남았다. 니코 오라일리(맨시티)는 어린애인데도 49경기를 뛰었다. 마르틴 수비멘디(아스널)는 이미 51경기를 뛰었고 경기가 더 남아 있다"며 "이들이 진짜 후보들이다. 일주일에 한 번 나타나서 골도 두 자릿수를 기록하지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말이다. 그리고 참고로, 이번 시즌 그의 8골 중 고작 한 골만이 강팀을 상대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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