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특하죠, 송구 안정적이고 자기 타격에 확신” 한화 오재원·NC 신재인 돌풍 잠잠…이강민 다르다? KT 사람들이 인정한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기특하고 좋죠.”
올 시즌 KBO리그 신인왕 레이스는 극초반과 또 달라졌다. 유신고 출신 3인방이 여전히 가장 주목을 받는 건 맞다. 그런데 한화 이글스 오재원, NC 다이노스 신재인의 돌풍은 상대적으로 잠잠해졌다. 반면 KT 위즈 이강민은 다르다.

오재원의 경우 중견수 수비에, 리드오프로 타격까지 너무 많은 롤을 줬다는 얘기가 흘러나온다. 현재 오재원은 대수비, 대주자로 뛰고 있다. 신재인은 여전히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데, 아무래도 백업으로 나가는 시간이 길다. 타격감 유지에 어려움을 겼을 수밖에 없다.
KT는 이강민을 철저히 9번 유격수로만 쓴다. 이강철 감독은 1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난 강민이를 수비만 보고 쓴다. 수비가 안정적이다. 신인이라서 그러는 게 아니라 그냥 안정적이다”라고 했다.
실제 이강민의 수비는 상당히 부드럽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실책 4개를 범하긴 했지만 고졸 신인이 1개월 넘게 자리를 지키는 것만으로 박수 받을 일이다. 2일까지 28경기서 타율 0.231 11타점 8득점 OPS 0.518 득점권타율 0.308이다.
타격도 수치와 달리 센스가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강철 감독도 고개를 끄덕였다. 좀 더 경험을 쌓으면, 2~3년 뒤엔 공수겸장으로 갈 가능성이 매우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몸쪽을 힘 있게 당기는 모습에서 보통의 신인과 달라 보이긴 했다.
더 중요한 건, 개막 1개월만에 선배들, 감독, 코칭스태프의 신뢰를 얻었다는 점이다. 고영표는 1일 KIA전을 마치고 이강민을 두고 “기특하고 좋죠. 수비가 내가 체감할 정도로 충분히 좋다. 어린 나이인데 잘해주고 있고, 송구 능력도 안정적이다. 타격도 확신을 갖고 플레이 하고 있다. 그런 걸 보면 성장속도가 더디지 않겠다는 생각도 든다. 감독님도 든든하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체력적 부침이 있을 수 있겠지만”이라고 했다.

결국 앞으로 이강민의 최대 화두도 체력이다. 고졸이 한번도 안 해본 144경기에 모두 나가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체력이 떨어지면 타석에서 집중력, 수비할 때 집중력도 떨어지면서 실수가 나오게 돼 있다. 이강민은 2일까지 KT가 치른 30경기 중 29경기에 나갔다. 올 여름을 잘 지켜봐야 한다. 그 고비를 넘기면 리그에 꽤 좋은 젊은 유격수가 탄생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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