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다저스 유망주' 호수비에 날아간 이정후 안타…'공군 장교' 국대 우완 상대 두 타석에서 침묵

한휘 기자 2026. 5. 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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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역할을 다시 맡게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두 타석에서 아쉽게 침묵했다.

이정후는 3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에서 아쉽게 침묵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과 OPS는 각각 0.293, 0.770으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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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한휘 기자= '리드오프' 역할을 다시 맡게 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첫 두 타석에서 아쉽게 침묵했다.

이정후는 3일 (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리는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이정후(우익수)-루이스 아라에스(2루수)-케이시 슈미트(지명타자)-라파엘 데버스(1루수)-맷 채프먼(3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엘리엇 라모스(좌익수)-드루 길버트(중견수)-패트릭 베일리(포수) 순으로 구성됐다.

첫 타석 결과는 아쉬웠다. 탬파베이의 경기 첫 번째 투수 그리핀 잭스를 상대로 0-2의 불리한 카운트에 몰렸고, 4구 바깥쪽 한참 높은 패스트볼에 배트가 잘못 나가면서 허망하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만회를 노렸다. 3회 1사 1루에서 이번에도 0-2 카운트에 몰렸지만, 3구를 침착하게 골라낸 후 4구 몸쪽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우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성 타구였다.

하지만 호수비에 발목이 잡혔다. 우익수 자니 델루카가 공을 끝까지 쫓아가 완벽한 다이빙 캐치로 타구를 건져냈다. 이정후의 안타가 뜬공 아웃으로 둔갑했다. 더블 플레이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다.

LA 다저스 시절부터 훌륭한 수비력을 갖춘 외야 유망주로 불린 델루카는 2024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2024년 중견수와 우익수로 도합 OAA(평균 대비 아웃 기여) 7, FRV(수비 득점 가치) 8로 활약했는데, 이번에 이정후의 안타를 훔치며 진가를 드러냈다.

한편, 공군사관학교 출신 장교라는 독특한 이력을 지닌 탬파베이 첫 투수 잭스는 이정후와의 2번째 대결을 끝으로 투구를 마쳤다. 지난해에도 잭스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는 올해도 그를 공략하지 못했다.

첫 두 타석에서 아쉽게 침묵하며 이정후의 시즌 타율과 OPS는 각각 0.293, 0.770으로 내려왔다. 경기는 4회 초 현재 0-0으로 두 팀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MLB.com 하이라이트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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