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난다" 손흥민, '솔직 고백'...'리그 0골→에이징 커브 논란'도 버텼지만, "지는 건 정말 싫어한다"

김경태 기자 2026. 5. 3.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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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는 게 너무 싫고, 패배했다는 그 사실이 날 정말 화나게 만든다." 손흥민을 끝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남다른 '승부욕'이었다.

이어 "물론 스포츠에선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난 지는 게 너무 싫고, 패배했다는 그 사실이 날 정말 화나게 만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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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난 지는 게 너무 싫고, 패배했다는 그 사실이 날 정말 화나게 만든다." 손흥민을 끝없이 움직이게 만드는 원동력은 다름 아닌 남다른 '승부욕'이었다.

미국 매체 '애슬론 스포츠'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이 패배 후 '정말 화가 난다'라고 인정하며, 특유의 강렬한 승부욕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올 시즌 구체적인 개인 목표는 없다. 그저 가능한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싶을 뿐"이라며 "우리 팀이 강력한 전력과 탄탄한 스쿼드를 갖추고 있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내 유일한 목표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라고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나는 지는 것을 정말 싫어한다. 훈련 도중 미니 게임에서 져도 분해서 아무와 말을 섞지 않는다. 동료들이 그런 내 모습을 보고 웃기도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롤러코스터 같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15경기 출전해 2골 13도움을 올리며 이타적인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이끌고 있다.

다만 리그에서는 아직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득점력 저하을 지적하며 '에이징 커브(나이에 따른 기량 저하)'가 온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불거지기도 했다.

그렇다고 해서 손흥민의 기량 저하라기보다는 팀 내 '역할 변경'에 따른 결과에 가까웠다. 직전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손흥민이 직접 해결사로 나서는 '골잡이' 역할에 집중했다면, 현재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 체제에서는 팀 공격의 활로를 뚫어주는 '플레이메이커' 임무를 주로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판단이 무색하게 손흥민은 그라운드 위에서 절정의 경기력으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 냈다. 특히 지난 3월 A매치 휴식기 직후 펼쳐진 올랜도 시티 SC와의 맞대결에서는 무려 4개의 도움을 쓸어 담는 엄청난 퍼포먼스로 비판 여론을 잠재웠다.

자신을 향한 경기력 의심의 눈초리조차 실력으로 묵묵히 이겨낸 손흥민이지만, 그가 유일하게 참을 수 없는 것은 바로 '팀의 패배'였다.

그는 "지면 정말 화가 난다. 특히 공식 경기에서는 그런 기분을 절대 느끼고 싶지 않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물론 스포츠에선 이길 때도 있고 질 때도 있다. 패배를 받아들이고 상대를 존중해야 한다는 것도 명백한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난 지는 게 너무 싫고, 패배했다는 그 사실이 날 정말 화나게 만든다"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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