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살인자"…윤복희 "'임신 금지' 노예 계약에 낙태만 4번" 충격 고백 [데이앤나잇]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대한민국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 윤복희가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잔혹하고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세상에 꺼내 놓았다.
지난 2일 방영된 MBN 예능 프로그램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 모습을 드러낸 윤복희는 과거 활동 당시 겪어야 했던 반인권적인 계약 조건과 이로 인한 가슴 아픈 고해성사를 이어갔다.
가장 충격을 안긴 대목은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결혼 생활이었다.
윤복희는 당시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맺은 계약서를 언급하며 "계약할 때 다른 사람들은 괜찮다. 저는 바뀌면 안 되기 때문에 결혼해도 아이를 가질 수가 없었다"고 털어놨다.
무대 위 이미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명목하에 '임신·출산 금지'라는 족쇄가 채워졌던 것이다.

결국 이 불공정한 계약은 비극으로 이어졌다. 김주하 앵커가 "아기가 생겼던 적은 없었느냐?"고 묻자, 윤복희는 "외국에는 그런 계약이 많았다. 아기를 지웠다. 그때는 피임이라는 걸 몰랐다. 저나 제 남편이나 둘 다 그런 걸 몰랐다. 계속 애가 들어서니까 4번 정도 수술했다"고 고백해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
그녀는 이어 "제가 종교를 갖고 나서 제일 많이 회개한 게 그거다. 살인이나 마찬가지니까"라며 뒤늦은 후회와 함께 스스로를 자책하며 고개를 숙였다.
그녀의 시련은 이뿐만이 아니었다.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마주해야 했던 부모님의 죽음 역시 평생의 한으로 남았다.
윤복희는 "저희 아버지가 아편 중독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다. 그 입원비를 벌려고 어머니가 공연 가셨다가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 내가 7살, 어머니는 30살이었다"며 참혹했던 가족사를 회상했다.
세계 무대에서 대상을 휩쓸며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을 때도 그녀의 곁에는 기쁨을 나눌 가족이 없었다.
윤복희는 하와이 국제 가요제에서 2관왕을 차지했던 영광의 순간을 떠올리며 "이걸 전할 사람이 없더라. 그럴 사람이 없어서 씁쓸했다"고 덧붙여 대스타의 화려함 뒤에 가려진 고독의 깊이를 짐작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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