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샤샤'로 韓 홀렸다..트와이스, '치얼 업' 신드롬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2026. 5. 3. 06:11
[편집자주] 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스타뉴스 | 최혜진 기자]

10년 전 오늘, 대한민국은 온통 "샤샤샤"로 물들었다.
2016년 4월 25, 걸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의 두 번째 미니앨범 '페이지 투'(PAGE TWO)가 발매됐다.
타이틀곡 '치얼 업(CHEER UP)'은 통통 튀는 멜로디와 애교 있는 콘셉트가 돋보이는 밝은 댄스곡이다. 누구나 따라 하기 쉬운 후렴과 중독성 강한 포인트 안무로 공개 직후부터 큰 사랑을 받았다.
흥행의 중심에는 멤버 사나의 '샤샤샤'가 있었다. 곡 중 '친구를 만나느라 Shy Shy Shy' 파트를 부르던 사나는 서툰 한국어 발음으로 이를 '샤샤샤'처럼 표현했고, 이 파트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 모습은 팬들 사이에서 "귀엽다"는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퍼졌고, 각종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됐다. 사나의 표정과 안무까지 더해지면서 '샤샤샤'는 단순한 가사 한 줄을 넘어 하나의 유행어로 자리 잡았다. 당시 가요계는 물론 방송, 광고 등 연예계 전반에서 '샤샤샤'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였다.
이 같은 관심 속 '치얼 업'은 음원 공개 직후 국내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반응은 뜨거웠다. 뮤직비디오는 공개 30분 만에 40만 뷰를 돌파했고, 일주일도 되지 않아 1300만 뷰를 넘기며 전작 '우아하게(OOH-AHH하게)'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였다.
주간 차트 성적 역시 독보적이었다. 특히 2016년 5월 1주차(5월 2일~5월 8일) 멜론 종합 주간차트에서 1위에 등극했다. 이는 2015년 10월 데뷔 이후 단 6개월 만에 거둔 성과였다.
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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