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킴 셰프 “좋아하는 비프 타코… 비밀은 캘리포니아” [트래블ON]

김명상 2026. 5. 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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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요리 DNA의 절반은 미국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유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스타 셰프 샘킴은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관광청·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 공동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10년간 활동하며 경력을 쌓은 샘킴 셰프가 직접 비프 타코 요리 시연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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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킴 셰프, 현지 경험 담은 요리 시연
캘리포니아 관광청 미디어 행사 참가
현지 인증 유제품 활용한 비프 타코
최대 유제품 생산지 캘리포니아 홍보
‘캘리포니아 관광청·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 공동 미디어 행사’에서 시연한 샘킴 셰프 (사진=김명상 기자)

“제 요리 DNA의 절반은 미국에서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캘리포니아 유제품은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고 부드러운 특징이 있습니다.”

스타 셰프 샘킴은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관광청·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 공동 미디어 행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에서 요리사로 지내며 가장 좋았던 점은 다양한 사람, 다양한 식재료, 다양한 음식 문화를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캘리포니아산 유제품의 가치를 알리고, 이를 활용한 요리법을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캘리포니아 유제품 활용한 비프 타코
‘캘리포니아 관광청·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 공동 미디어 행사’에서 비프 타코를 만들고 있는 샘킴 셰프 (사진=김명상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캘리포니아에서 10년간 활동하며 경력을 쌓은 샘킴 셰프가 직접 비프 타코 요리 시연을 선보였다. 그는 캘리포니아를 ‘제2의 고향’으로 지칭하며 현지 식재료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이날의 시연 메뉴인 ‘비프 타코’는 셰프가 현지 길거리 음식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샘킴 셰프는 “자정이 넘은 늦은 밤에 일 마치고 먹은 음식이 타코였다”며 “배고플 때 푸드트럭 앞에 서서 먹는 문화 덕분에 자연스럽게 타코를 좋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시연에서 사용된 치즈는 모두 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CMAB) 인증 제품이었다. 그중 ‘몬터레이잭’은 18세기 캘리포니아 프란치스코회 수도사들의 스페인식 치즈 제조법에서 유래한 것이며, 순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콜비잭’은 노란색 콜비 치즈와 흰색 몬터레이잭 치즈를 혼합한 마블 치즈다.

샘킴 셰프는 “몬터레이잭 치즈는 짜지 않아 넉넉히 사용해도 부담이 없고, 점성이 좋아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며 “과거 “스페인계 친구 집에 갔었을 때 어머님이 토르티야에 몬테레이잭 치즈를 갈아서 프라이팬에 구워 주셨는데 무척 맛있었다“고 회고했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캘리포니아 유제품 협회 공동 미디어 행사’에서 비프 타코를 만들고 있는 샘킴 셰프 (사진=김명상 기자)

이번 행사에서 샘킴 쉐프가 소개한 비프 타코 조리법은 세 단계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채끝 소고기에 고수, 할라페뇨, 양파, 올리브유, 간장, 고춧가루, 마늘, 설탕을 넣고 30분 이상 재운 뒤 팬에 굽는다. 샘킴 셰프는 “할라페뇨 절임 물을 조금 넣는 게 핵심”이라며 “원래 레시피에는 큐민을 쓰기도 하지만, 개인 취향이니 빼도 무방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는 치즈 토르티야 굽기다. 옥수수 또는 밀가루로 만든 얇은 빵인 토르티야 위에 콜비잭 치즈를 강판에 갈아 넉넉히 올리고 다른 토르티야로 덮은 뒤, 약한 불에서 앞뒤로 2~3분씩 눌러 굽는다. 치즈가 녹아 두 장이 붙으면 완성이다.

마지막으로 구운 토르티야 위에 고기를 얹고 아보카도, 사워크림, 고수, 라임을 곁들이면 된다. 샘킴 셰프는 “사워크림이 생소하다면 플레인 요거트나 랜치 드레싱으로 대체해도 좋다”며 “치즈 맛을 더 살리고 싶다면 조립 단계에서 치즈를 한 번 더 갈아 올리면 된다”고 말했다.

샘킴 셰프의 비프 타코 (사진=김명상 기자)
리얼 캘리포니아 밀크‘ 인증 통한 품질 관리
‘리얼 캘리포니아 밀크’ 인증 마크

이번 행사에서 캘리포니아관광청과 협업한 CMAB는 1969년 설립된 미국 최대 농업 마케팅 조직으로, 현재 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에서 ‘리얼 캘리포니아 밀크’ 인증 마크를 통해 유제품 가치를 알리고 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 내 우유, 버터, 아이스크림, 탈지분유 생산량 1위이며, 치즈와 요거트 부문에서도 2위를 기록하는 생산지로 꼽힌다. 특히 캘리포니아 우유 100%를 사용한 제품에만 부여되는 인증 마크는 전 세계 소비자에게 신뢰의 징표로 작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윤현정 캘리포니아유제품 협회 부장은 “미국은 국토가 넓어 원유 이동 거리가 길어질 수 있지만, 한 지역에서 단시간 내 공급된 신선한 원유로 만든 제품에만 인증 마크를 부착한다”며 “마트나 온라인 몰에서 이 마크를 확인하면 캘리포니아 우유를 100%를 사용한 제품을 맛볼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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