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징계 끝' 이상영, 오늘(3일) NC전 선발 출격... 675일만에 선발 투수로 돌아온다 [MD잠실]

잠실 = 심혜진 기자 2026. 5. 3.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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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 좌완 투수 이상영이 음주운전 징계를 마치고 1군 마운드에 오른다.

이상영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서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2일 경기 전 염경엽 "내일 선발은 상영이다. 웰스가 일요일에 던지면, 다음 주 화요일과 일요일에 선발 구멍이 난다. 웰스에게 휴식을 주고 어린이날 경기도 중요하다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미리 조율을 해놨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테이션에 구멍 나는 부분을 어떻게 최소화하고 우리가 좀 더 안정적으로 갈 수 있는지 생각하다가, 2군에서 상영이가 괜찮아서 상영이를 미리 일요일 선발로 정해놨다"고 덧붙였다.

이상영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5순위로 LG에 입단했다. 2019년 데뷔한 이상영은 선발과 불펜을 오갔다. 왼손 유망주로 기대를 모았으나 좀처럼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했다. 2024년 7월 30일 삼성전에서 ⅓이닝 2피안타 1사구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 등판이 마지막 1군 경기였다. 이후 2군으로 내려갔고, 9월에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1년 실격처분 징계를 받았다.

1년 징계를 끝내고 올해 육성선수 신분으로 복귀한 이상영은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6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77을 기록했다.

LG는 지난 1일 이상영을 육성선수에서 정식선수로 등록했다. 그리고 이날부터 1군 선수단에 합류해 훈련을 소화했다.

선발 등판하는 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될 예정이다. 2024년 6월 27일 삼성전 선발 등판 이후 약 2년만, 675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복귀하는 셈이다.

문제는 날씨다. 3일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다. LG로서는 비가 오는 게 나쁘지 않다. 우천 취소가 된다면 대체 선발 격인 이상영이 등판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염 감독은 "비가 오면 좋다. 하늘이 한 번 도와주는 거지"라고 바라면서 "확 내렸으면 좋겠다. 우리에게는 엄청난 비가 된다"고 웃으며 말했다.

만약 3일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 이상영은 불펜으로 나설 예정이다. 염 감독은 "이상영이 제구력이 좋아졌다고 한다. 중간으로 한 번 써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LG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LG 이상영이 역투하고 있다./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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