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조 "조급함·욕심 내려놓으니, 성적 좋아졌어요" [KLPGA DB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6. 5. 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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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현조는 대회 셋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유현조는 3라운드 경기 후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첫 홀부터 쉽지 않았는데 좋은 파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잘 가져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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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3R 2위
202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 우승 경쟁에 뛰어든 유현조 프로가 3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LPGA (사진을 무단으로 사용하지 마십시오.)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첫 우승에 도전하는 유현조는 대회 셋째 날 4타를 줄여 단독 2위(합계 7언더파)에 올랐다.



 



유현조는 3라운드 경기 후 대회조직위와 인터뷰에서 "첫 홀부터 쉽지 않았는데 좋은 파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흐름을 잘 가져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현조는 "버디 찬스를 놓치지 않고 살린 덕분에 좋은 흐름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위기였던 1번홀과 3번홀을 잘 넘겼고, 4번홀에서는 다소 운이 따르며 세이브를 한 것이 오늘 경기를 잘 마무리하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만족스러워했다.



 



그러면서 유현조는 "파3 홀들이 전반적으로 어렵다. 특히 드로우 구질을 구사하는 입장에서 17번홀이 매우 까다로운데, 3일 내내 그린 적중을 시키지 못했다"면서 "최종라운드에서도 (이런 홀에서) 버디를 노리기보다는 어려운 홀들을 잘 지켜내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예전과 비교해 이번 코스를 대하는 느낌'을 묻자, 유현조는 "처음 출전했을 때는 코스가 너무 어렵다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이제는 티샷도 조금씩 편해지고 있다. 개인적으로 이런 어려운 코스가 성적을 떠나 재미있게 느껴져서 점점 더 좋아진다. 샷이 흔들릴 때 어프로치로 파 세이브를 해내는 과정에서 큰 성취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선두 경쟁에 대한 부담'에 대한 질문에 유현조는 "사실 경쟁하고 싶은 마음은 없다.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지 않았던 이유가 '잘하고 싶다'는 조급함과 욕심 때문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지난 대회부터 마음을 비우고 쳤더니 오히려 성적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또 유현조는 "내일도 욕심내기보다 3일 내내 그랬던 것처럼 웃으면서 즐겁게 치고 싶다. 벼락치기 연습보다는 지금의 좋은 흐름과 편안한 마음가짐을 유지하며 내일을 준비하려 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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