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원 "잘 버텨 내어 다행" [KLPGA DB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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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원은 대회 셋째 날 2오버파를 쳤지만, 단독 선두(합계 8언더파)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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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나흘 동안 충북 음성의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6시즌 신설 대회인 제1회 DB 위민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지원은 대회 셋째 날 2오버파를 쳤지만, 단독 선두(합계 8언더파)를 유지했다.
고지원은 3라운드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초반에는 퍼트가 잘 따라주어 흐름이 괜찮았다"고 말문을 열면서 "9번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한 후에도 별다른 생각은 없었지만, 이후 버디 퍼트가 잘 떨어지지 않아 조금 답답한 면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고지원은 "1, 2라운드 때 타수를 많이 줄여 놓은 덕분에 '버디 총량의 법칙'이 오늘 작용한 것 같다. 그래도 잘 버텨내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고지원은 "아이언 샷 컨디션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 다만 오늘 공략을 타이트하게 잡고 풀스윙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러다 보니 힘이 들어가면서 좌측 미스가 몇 차례 나왔다. 마지막 홀도 샷 감은 좋았으나 맞바람 때문인지 생각보다 짧았다"고 설명했다.
2라운드 5타차 선두였다가 3라운드 1타차 선두가 된 고지원은 '심리적인 변화'에 대한 질문에 "격차가 크든 작든 솔직히 큰 차이는 없다. 오히려 타수 차가 좁혀졌기에 더 몰입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 "너무 지키려고만 하면 골프가 더 힘들어지기 때문에, 평소와 똑같은 마음으로 임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최종라운드 플레이 전략에 대해 고지원은 "비가 오면 오히려 그린이 공을 잘 받아주어 플레이하기가 더 수월해질 수도 있다. 비가 아주 많이 오지 않는 이상 스코어에 큰 영향은 없을 것 같은데, 자세한 공략은 내일 상황을 보고 판단하겠다"고 답했다.
또 고지원은 "기록에 연연하기보다 매 순간 과정에 집중하려 한다.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한다면 결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고 우승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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