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점-HERE WE GO’ 손흥민 대신 메시 손 잡는다 “인터 마이애미, 곧 맨유 떠나는 월드클래스 MF 계약 추구 중”

용환주 기자 2026. 5. 3.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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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 파브리지오 로마노 SNS 캡처

맨체스터 유나아티드(맨유)와 이별이 확정된 카세미루를 인터 마이애미가 계속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독점 소식을 전했다.

로마노는 “인터 마이애미가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카세미루 영입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브라질 출신의 카세미루는 이미 지난 1월부터 맨유를 떠날 계획을 세워왔으며, 올여름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할 준비가 된 상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인터 마이애미는 3월에 단독으로 보도된 바와 같이 현재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 카세미루 역시 이 이적 가능성에 상당히 매력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카세미루가 인터 마이애미와 협상 중이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로마노는 지난 3월 “마이애미가 이번 여름 자유계약으로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협상을 시작했다”고 속보로 알렸다. 그리고 “초기 제안이 이미 전달된 상태다.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다”라며 “결정은 카세미루에게 달려 있는데, 그는 현재 MLS 이적에 긍정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즉, 마이애미는 최소 2개월 전부터 카세미루 영입을 위해 계속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선수 본인도 구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아니지만, 거절하지 않고 계속 대화를 진행 중인 것을 보아 나름 긍정적인 방향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는 손흥민이 있는 로스앤젤레스 FC(LAFC) 제안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스포츠붐’은“카세미루는 이번 시즌이 끝나고 맨유를 떠난다. 최우선 행선지로 MLS를 선호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그러면서 “선수 대리인 측은 카세미루를 LAFC에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선수 본인은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태다. 네 개의 다른 시장을 놓고 검토 중이다”라며 “현재 공식적인 제안을 받은 가장 구체적인 선택지는 LAFC다. 구단은 영입에 적극적이다. 문제는 카세미루의 급여를 위해 ‘지정 선수 제도(Designated Player Rule)’를 맞춰야 한다”고 덧붙였다.

올 여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카세미루. Getty Images코리아

카세미루가 만약 LAFC 유니폼을 입으면 손흥민과 함께 뛴다.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출신 손흥민과 탑클래스 중원 미드필더를 LAFC가 품으면 막강한 MLS컵 우승 후보가 될 것이다.

문제는 이후 LAFC와 연결점이 크게 줄었다. 반대로 카세미루의 차기 행선지로 메시가 있는 마이애미는 계속 연결되고 있다. 만약 예상대로 카세미루가 메시와 함께 뛰면 손흥민의 MLS컵 우승 길은 더 험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세미루가 어느 팀 유니폼을 입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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