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엉망진창이었다" 포체티노, 토트넘 시절 '최악의 습관' 폭로... "공격 4옵션 시절, 내가 직접 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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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토트넘을 지휘했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과거 '나쁜 습관'을 언급하며 그의 성공 비결을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성공에 대한 의지가 뚜렷했지만, 훈련이나 식습관 등에서 좋은 습관을 갖추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부임 첫 시즌에 리그 21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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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선'은 1일(현지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팟캐스트 '스틱 투 풋볼'에 출연해 케인이 세계적인 스트라이커로 성장하기까지의 일화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014년 팀 셔우드 전 감독의 후임으로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다. 당시 케인은 팀 내 3, 4순위 공격수에 불과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은 성공에 대한 의지가 뚜렷했지만, 훈련이나 식습관 등에서 좋은 습관을 갖추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우리가 면담을 진행하자 케인은 영리하게 자신의 나쁜 습관을 빠르게 고쳤다. 그의 성공은 본인과 주변 사람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케인은 포체티노 감독 부임 첫 시즌에 리그 21골을 폭발하며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품에 안았다. 당시 케인은 "선수 생활 전체에 걸쳐 이룰 목표를 단 한 시즌 만에 달성했다"며 기뻐했다.


현재 바이에른 뮌헨에서 활약 중인 케인은 세 시즌이 채 안 되는 기간 동안 공식전 139골을 쓸어 담았다. 분데스리가 우승 트로피를 두 차례 들어 올렸고 올해 UCL 준결승에도 올랐다. 매체는 "과거 포체티노 감독의 뼈있는 조언이 케인의 화려한 경력에 큰 밑거름이 된 셈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출신의 포체티노 감독은 현재 미국 국가대표팀을 맡아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감독으로 월드컵 데뷔전을 준비 중이다.
매체는 "최근 토트넘에서 이고르 투도르 감독을 경질한 뒤 포체티노의 복귀설이 돌았으나 토트넘이 난색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장 올여름 월드컵을 앞두고 있어 복귀는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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