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만 27명, 결장 합계 무려 363경기’…토트넘 사상 초유 강등 위기 몰린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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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괴롭힌 가장 큰 요인은 '부상'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1군 스쿼드 중, 부상 당한 적이 없는 선수를 찾는 게 더욱 빠를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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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번 시즌 토트넘 홋스퍼를 괴롭힌 가장 큰 요인은 ‘부상’이다.
토트넘은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34점으로 18위, 빌라는 승점
토트넘의 잔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다. 리그 4경기가 남은 현재, 토트넘은 승점 34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2점. 잔류를 위해서는 빌라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첫 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끊임없이 부상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 일찍이 시즌 아웃된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모하메드 쿠두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윌손 오도베르에 더해 사비 시몬스, 도미닉 솔란케마저 쓰러졌다.
시즌 초반부터 시즌 막판까지 ‘부상’으로 신음하고 있는 토트넘이다. 이번 시즌 토트넘의 1군 스쿼드 중, 부상 당한 적이 없는 선수를 찾는 게 더욱 빠를 판이다. 토트넘이 사상 초유의 강등 위기로 내몰리기까지 여러 요인의 영향이 있지만, 그 중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 ‘부상’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다.
이를 증명할 수 있는 지표가 공개됐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축구 통계 업체 ‘트랜스퍼마크트’의 기록을 기준으로 “매 시즌 빡빡한 일정은 PL 구단들에 부상이라는 골칫거리를 안기고 있고, 2025-26시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번 시즌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 수를 기준으로 각 구단을 비교한 결과, 그 격차는 상당히 뚜렷하게 드러난다”고 보도했다.
20개의 PL 구단 중, 토트넘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총 27명의 선수가 부상을 당했으며, 해당 선수들이 부상으로 인해 결장한 경기 수를 합치면 무려 ‘363경기’였다. 2위를 차지한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기록인 ‘278일’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토트넘은 비교적 탄탄한 선수층을 보유했음에도, 속출하는 부상자들로 인해 완벽한 베스트11을 가동한 적이 거의 없다. 그만큼 선수들이 혹사당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지만, 반대로 그만큼 토트넘이 부상 관리에 취약한 모습을 내비치고 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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