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이 형은 확실히 빨라요” 박재현의 깔끔한 정리…KIA 슈퍼스타는 햄스트링 때문에 전력으로도 안 뛴다[MD광주]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도영이 형은 확실히 빨라요.”
요즘 KIA 타이거즈 외야수 박재현(20)이 잘 나간다. 이범호 감독은 박재현이 리드오프로 출전해 1회부터 경기 분위기를 KIA로 가져와 주길 바란다. 실제 2일 광주 KT 위즈전서 홈런 포함 4안타를 기록하면서, 이범호 감독이 원하는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했다.

이범호 감독이 그런 기대를 건 것은, 그만큼 지금 KIA에 빠른 발로 누상을 휘젓는 카드가 적다는 의미다. 박재현은 원 히트 투 베이스에 능하고, 컨택은 더 좋아졌다. 웨이트트레이닝을 통해 힘도 좋아지면서 홈런까지 쳤다.
그렇다면 KIA 최고의 운동능력자, 김도영(23)이 떠오른다. 김도영은 지난 시즌 초반 박재현이 직선주로에선 자신보다 빠를 것이라고 했다. 대신 곡선주로는 자신이 더 빠를 것이라고 했다. 달리기 레이스를 제안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부상방지를 위해 절대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2일 KT전을 마친 박재현이 깔끔하게 정리했다. 김도영이 자신보다 직선도, 곡선도 빠르다고 했다. 박재현은 “직선도 빠르고 곡선도 빠르고, 둘 다 (자신)빨라요. 직접적으로 달리기 대결을 한 적은 없는데요, 1루까지 뛰는 걸 보면 되게 성큼성큼, 천천히 뛰는 것 같은데 되게 빨리 도착하더라고요”라고 했다.
심지어 박재현은 “얘기를 들어보면 지금 햄스트링 때문에 그렇지 좀 관리해서 천천히 뛰는 것이라고…빨리 뛰면 저보다 빠를 것 같아요. 난 온 힘을 다해서 뛰는데 도영이 형은 뭔가 설렁설렁은 아니고, 뭔가 쭉쭉 몇 발 안 가는 것 같은데 도착한다”라고 했다.
어쨌든 김도영과 박재현 모두 훌륭한 주자들이다. 단타에 원 히트 투 베이스가 가능한 선수들이고, 경기 분위기를 발로 바꿀 수 있는 선수들이다. 박재현이 오랜만에 전통적인 리드오프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한 경기였다.
단, 박재현은 이제 발에 센스과 경험을 더하는 일만 남았다. 이날 두 차례 도루를 시도해 한 번은 제대로 상대의 런다운에 걸려 스리피트 위반 아웃을 당했다. 박재현은 “첫 번째는 견제가 온 줄도 몰랐고, 두 번째는 걸린 게 확실히 맞다. 홈에 투구하기 전까지 1루 주자를 주시하는 투수(오원석)라서 뛰기 힘들었다”라고 했다.

사실 스리피트 위반 아웃 당시 가벼운 어필을 하려고 생각했다고. 그러나 KT 포수 장성우가 “그거 안 해도 태그 아웃됐다”라고 했다. 박재현은 “아웃입니까? 알겠습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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