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단 정부군·반군 드론 교전 격화…"민간인 5명 사망"

민경락 2026. 5. 3.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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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에서 최근 격화하는 정부군과 반군 간 드론 교전으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의 드론이 이날 오전 수단 남부 제2 도시 옴두르만의 한 도로에서 민간 차량을 타격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수단은 1956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이 이어져오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상황이 악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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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피란민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로마=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수단에서 최근 격화하는 정부군과 반군 간 드론 교전으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반군인 신속지원군(RSF)의 드론이 이날 오전 수단 남부 제2 도시 옴두르만의 한 도로에서 민간 차량을 타격해 탑승자 5명 전원이 사망했다.

최근 몇 달 새 정부군과 반군이 서로 드론 공격을 강화하면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달 28일에는 수단 수도 카르툼에서 남쪽으로 약 90㎞ 떨어진 지역에서 한 병원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은 몇 달 동안 잠잠했지만 최근 들어 다르푸르·코르도판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심화하고 있다. 코르도판에서는 RSF가 수단의 핵심 도로인 동서 고속도로 장악을 시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수단은 1956년 영국에서 독립한 이후 잦은 내전과 정치적 불안이 이어져오다 2023년 4월 정부군과 RSF 간 무력 충돌로 상황이 악화했다.

지난 3년간 15만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1천200만명의 피란민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구호단체는 수단 내전을 금세기 '최악의 인도주의 위기'로 평가한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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