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다고? 바로 갚았다" 셔틀콕 여제 안세영, 21-5 폭격... 10전 전승 괴력, 우버컵 결승 문 활짝

류승우 기자 2026. 5. 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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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안세영이 또 한 번 '클래스 차이'를 증명했다.

세계 6위 와르다니를 상대로 21-5 압도적 스코어를 포함한 2-0 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10전 전승을 완성,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우버컵 결승행에 결정적 발판을 놓았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2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우버컵 준결승 1단식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한국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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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15점 허용' 안세영, 압도적 경기력으로 8강 완파
중국도 인정한 전력... 결승은 사실상 한국 vs 중국
인도네시아 넘으면 빅매치 성사... 4년 만의 우버컵 탈환 도전
 2일(한국시간) 안세영이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우버컵 준결승 1단식 경기에서 인도네시아 단식 에이스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6위)를 상대로 2게임을 21-5로 이겼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류승우 기자┃안세영이 또 한 번 '클래스 차이'를 증명했다. 세계 6위 와르다니를 상대로 21-5 압도적 스코어를 포함한 2-0 완승을 거두며 상대전적 10전 전승을 완성, 한국 여자 배드민턴 대표팀의 우버컵 결승행에 결정적 발판을 놓았다. 흔들린 1게임을 뒤집은 뒤 2게임을 '학살' 수준으로 끝낸 완벽한 경기력이었다.

1게임 흔들림? 오히려 '예열'이었다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2일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린 2026 우버컵 준결승 1단식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세계 6위)를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며 한국에 귀중한 선취점을 안겼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안세영은 1게임 초반 상대의 끈질긴 수비에 막히며 10-11로 뒤진 채 인터벌을 맞았다. 이번 대회 들어 처음으로 '끌려가는 흐름'이었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랠리의 길이를 늘리고 상대 체력을 갉아먹기 시작한 안세영은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었고, 결국 21-19로 1게임을 따냈다.

9연속 득점…'분노의 21-5'로 끝냈다

진짜 승부는 2게임이었다. 안세영은 초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이며 7-3 리드를 잡았고, 이후 무려 9연속 득점을 쏟아내며 16-3까지 격차를 벌렸다. 상대는 사실상 무너졌다. 수비는 흔들렸고, 공격은 번번이 네트에 걸렸다. 안세영은 20-5 매치포인트에서 날카로운 헤어핀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21-5 '압도적 스코어'를 완성했다. 39분 만에 끝난 일방적인 승부였다.

'천적' 입증… 10전 전승, 결승행 청신호

이 승리로 안세영은 와르다니와의 상대전적을 10전 전승으로 늘리며 '완벽한 천적 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중요한 무대일수록 더 강해지는 모습이었다. 한국 대표팀도 한숨을 돌렸다. 첫 단식에서 기선을 잡으며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제 남은 단식 2경기와 복식 2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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