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스페셜 단종편 시즌 최고 시청률… 왕사남 열풍 안 끝났다
금준경 기자 2026. 5. 2. 22:19
청령포와 단종장릉 입장객 급증하기도
[미디어오늘 금준경 기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시작된 단종에 대한 관심이 꺼지지 않고 있다.
지난달 26일 KBS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19회는 '단종과 수양' 1부를 방영해 최고시청률인 3.4%(닐슨코리아 전국가구기준)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7일 '역사스페셜'이 '시간여행자'라는 타이틀로 시즌을 시작한 후 시청률 3%를 넘긴 건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는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바탕으로 계유정난 당일 밤의 긴박했던 상황을 영상으로 구현했다. 오는 3일 방영되는 2편에는 계유정난 이후 단종의 유배 등을 다룰 것으로 보인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지난달 관객 1600만 명을 넘어 2019년 개봉한 영화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올랐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역대 1위를 기록했다.
관광 효과도 컸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일 발행한 'KCTI 데이터 포커스'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영월 외지인 방문객은 일평균 약 1만7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늘었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청령포와 단종장릉의 경우 입장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 640%, 752%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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