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달라진 블랙컴뱃…연속 매진에 추성훈·최홍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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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로 시작한 종합격투기대회 블랙컴뱃이 불쑥불쑥 크더니 어느 순간 국내 최고 무대로 성장했다.
대한MMA연맹 수석부회장인 박평화(검정) 블랙컴뱃 대표는 "블랙컴뱃은 한국 MMA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최홍만에 이어 추성훈까지 세계적 스타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함께한다는 것은 한국 격투기가 세계가 주목하는 종목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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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부천 대회 5000석 매진 달성
레전드 격투기 스타들 잇단 초청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소규모로 시작한 종합격투기대회 블랙컴뱃이 불쑥불쑥 크더니 어느 순간 국내 최고 무대로 성장했다. 대회는 연속 매진에, 격투기 스타 출신 추성훈과 최홍만까지 참여시키며 달라진 ‘급’을 과시하고 있다.
2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블랙컴뱃의 국가대항전 ‘블랙컵’ 8강전은 5000석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MMA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하지만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경기가 모두 끝난 뒤에 찾아왔다.
추성훈이 게이지에 모습을 드러내자, 부천체육관의 5000명이 깜짝 놀랐다. 예고 없는 레전드 파이터의 등장에 관중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함성을 쏟아냈다.
추성훈은 아시안게임 유도 금메달 출신으로 K-1, 드림(DREAM), UFC를 거쳐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까지 세계 최정상급 무대를 섭렵한 아시아 레전드다. 40대의 나이에도 일본 그래플링 강자 아오키 신야를 상대로 역전 KO승을 거두기도 했다.
대회 관계자는 “전 세계에 영감을 준 추성훈이 블랙컴뱃 무대에 선 것은, 이 단체의 위상이 이미 글로벌 메이저급으로 도약했음을 의미한다”고 자평했다.

격투기 팬들의 심장을 뛰게 하는 소식은 이뿐만이 아니다. 대한MMA연맹 부회장인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복귀 가능성이 구체화하고 있다. 씨름 천하장사 출신으로 K-1 황금기에 활약했던 최홍만은 최근 배우 마동석과 회동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회동에 함께했던 최홍만의 소속사 안덕기 대표는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다”라며 최홍만의 복귀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대한MMA연맹 수석부회장인 박평화(검정) 블랙컴뱃 대표는 “블랙컴뱃은 한국 MMA의 글로벌화를 견인하는 핵심 플랫폼”이라며 “최홍만에 이어 추성훈까지 세계적 스타들이 지속적으로 무대에 함께한다는 것은 한국 격투기가 세계가 주목하는 종목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밝혔다.
올 1월 1만1000명의 인스파이어 대회부터 5000석을 연속 매진시킨 이번 부천 대회까지 블랙컴뱃이 보여준 흥행력은 기존 국내 단체의 수준을 넘어섰다는 평가다. 과거 국내 브랜드 대회는 전혀 달성하지 못한 흥행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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