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축구야?” 이강인, 벤치에서 지켜본 ‘4실점’ 이어진 많은 비판, 엔리케 감독 반박 “대다수가 즐겼다”

용환주 기자 2026. 5. 2. 21:2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Getty Images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PSG) 감독이 최근 경기력 비판에 정면 반박했다.

논란이 나온 이유는 지난달 29이(한국시간) 경기 때문이다. 이강인의 소속팀 PSG는 프랑스 파리에 있는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에서 5-4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해당 경기를 벤치에서 지켜봤다.

값진 승리다. 두 팀은 지금까지 UCL에서 총 15번 격돌했다. 그중 아홉 번이 지난 9시즌 동안 나온 대진이다. 여기서 단, 한 번도 무승부가 없었다. 승자와 패자가 확실히 갈렸다. PSG는 바이에른 상대로 최근 상대 전적 5연패를 기록 중이었다. 이번 승리로 연패를 끊었다.

루이스 엔리케 파리 생제르맹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경기 종료 후 이번 매치는 언론과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UCL 무대는 유럽 강자들이 모인 최상위 클럽 리그다. 여기서 강자 중의 강자 네 팀만 남은 게 UCL 4강이다. 실수하면 결승 문턱에서 좌절할 수 있는 상황인 만큼, 보통 빈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한다. 그러나 PSG와 바이에른은 공격하고 또 공격했다.

덕분에 축구 팬들은 즐거웠다. 특히 시차 때문에 새벽 4시에 경기를 시청한 한국 축구 팬들은 밤 잠이 싹 달아날 정로도 쉴틈 없이 득점포가 터졌다. 그러나 일부 축구 팬들의 반응은 반대였다. UCL 4강 빅클럽의 격돌인데 둘 다 수비가 너무 쉽게 실점을 허용했기 때문에 경기력 자체는 별로였다는 의견이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잉글랜드 축구 레전드 웨인 루니도 “양 팀 모두 수비가 정말 형편없었다. 바이에른의 해리 케인은 PSG 상대로 골을 넣었지만 훌륭한 수비 장면은 볼 수 없었다”며 “엔리케 감독은 최고의 사령탑이다. 팀이 5-2로 앞서고 있을 때 그는 선수들에게 ‘수비 진형을 갖추자’라고 말했어야 했다”고 말했다.

루이스 엔리케 PSG 감독. Getty Images코리아

엔리케 감독은 바이에른전 결과에 만족했다.

PSG는 다가오는 3일 오전 0시 홈구장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이번 시즌 리그 1, 32라운드로 로리앙과 맞대결을 펼친다. 엔리케 감독은 사전 기자회견에서 바이에른전 경기력 논란에 입을 열었다.

엔리케 감독은 “대다수가 이런 축구를 좋아한다. 나도 그중 한 명이다”라며 ”하지만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그런 건 너무 신경 쓸 필요 없다. 대다수는 경기를 즐겼기 때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