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려도 괜찮아” 어린이도 완주!…황금연휴 활짝
[앵커]
달력이 5월로 넘어오면서 어린이날을 필두로 가정의 달이 시작됐습니다.
아이들 눈 높이에 딱 맞춘 다채로운 행사들이 도심 곳곳 펼쳐졌습니다.
진선민 기잡니다.
[리포트]
결승선이 코앞, 마지막 힘을 내보는 아이들,
["완주! 축하해!"]
아장아장 걸음이 느려도, 조금은 걸어도, 괜찮습니다.
[임재영·임이준/서울 서초구 : "거의 반 이상은 제가 안고 뛰었는데 마지막에는 그래도 골인 지점에서 뛰어줘서 잘 왔습니다."]
4킬로미터 완주 성공!
다 같이 메달을 걸었습니다.
["재밌었어요!"]
외국에서 건너와 한국에 사는 가족들을 위한 특별한 마라톤.
3천여 명이 서울 한복판을 달리며 이 도시에서 '함께' 한다는 걸 다시 느꼈습니다.
[샨탈·헤르민/난민 가족 : "마라톤 처음으로 아기 같이 왔어요. 진짜 잘 놀고 재미있어요."]
블록 장난감으로 만든 커다란 도시, 아이들은 눈을 못 뗍니다.
나도 만들 수 있을까, 고사리손으로 색색깔 블록을 골라, 정성껏 조립해 봅니다.
[김한주·김시훈/서울 관악구 : "아이가 레고를 좋아해서 집중해서 지금 하고 있으니까 재밌네요."]
손에 물감을 잔뜩 묻힌 아이들.
오늘(2일)은 벽에 낙서해도 혼나지 않는 날, 마음껏 상상력을 펼쳐봅니다.
상상 속엔 엉뚱함도 가득합니다.
[김나민/경기 평택시 : "아빠를 생각하면서 돼지를 그렸어요. (아빠가 돼지랑 닮았어요?) 많이 먹어서?"]
온몸으로 즐긴 하루, 연휴와 함께 어린이의 달, 5월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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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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