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연락 온 적 없는데?" 무리뉴, 시원하게 공식 입장 밝혔다..."확실히 말할 수 있어" 깜짝 복귀설 해명

고성환 2026. 5. 2.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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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2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접촉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 벤피카와 계약은 1년 더 남아있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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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주제 무리뉴 벤피카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 복귀설에 대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스페인 '디아리오 아스'는 2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이 기자회견에서 레알 마드리드 접촉설을 직접 해명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어떤 연락도 받은 적이 없다'며 현재 벤피카와 계약은 1년 더 남아있다고 강조했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2기'를 준비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앞서 '스카이 스포츠'는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복귀에 열려 있다. 이미 그의 에이전트와 구단이 대화를 나눴다"라며 "무리뉴는 레알 마드리드 감독직 후보 중 한 명이다. 특히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이 그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여기에 무리뉴 감독의 계약에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는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소문을 키웠다. '디 애슬레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 역시 "무리뉴는 페레스 회장이 가장 선호하는 후보"라며 "알바로 아르벨로아 감독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경질이 유력하다. 다음 감독은 페레스 회장의 결정에 달렸다"라고 강조했다.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성적표는 실패라고 볼 수밖에 없다. 개막을 앞두고 선임한 사비 알론소 감독이 선수단과 불화 끝에 중도 경질됐고, 급하게 선임한 아르벨로아 감독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모든 대회를 통틀어 6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을 만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8강 탈락했고, 리그 우승도 사실상 실패하면서 무관 위기다. 이르면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바르셀로나의 우승이 확정될 수 있다.

2시즌 연속 무관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 레알 마드리드가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CL에서 2년 연속 하나도 우승하지 못한 건 2008-2009, 2009-2010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차기 감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이유다.

아르벨로아 감독의 입지도 위태롭다. 그는 승률 60%로 2018년 훌렌 로페테기 감독 시절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 중이며 라커룸에서도 스페인 선수들의 불만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페레즈 회장은 처음부터 아르벨로아 감독 선임에 의문을 가졌으며 이제는 보드진 내부에서도 감독 교체론이 힘을 얻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무리뉴 감독을 원한다는 소식이 이상하게 들리지 않는 이유다. 그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며 라리가 우승을 달성했고, 특히 2011-2012시즌에는 승점 100점, 121골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선수단을 강하게 통제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에서도 안성맞춤으로 보였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직접 소문을 일축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아무도 나에게 연락하지 않았다. 확실히 말할 수 있다"라며 "나는 오랫동안 축구계에 있었고, 당신들도 언론에서 오래 일했듯 이런 일에는 익숙하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도 미래에 대한 힌트를 남기진 않았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가 그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것이란 이야기가 나오자 "미리 말할 수는 없다. 레알 마드리드와 관련해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이미 말했고, 벤피카 상황은 이미 알려진 그대로다. 나는 벤피카와 1년 계약이 남아 있고, 그게 전부"라며 말을 아꼈다.

/fineko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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