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별전서 십자인대 파열’ 매디슨 감격 복귀 가능성…“남은 3경기서 분명히 중요한 역할할 것”

박진우 기자 2026. 5. 2.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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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디슨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매디슨은 당초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10번 역할'을 이행할 시몬스가 빠진 상황, 매디슨이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잔류 경쟁에 분명한 힘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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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제임스 매디슨의 복귀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4일 오전 3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리는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한다.

토트넘의 잔류 운명을 결정지을 수 있는 경기다. 리그 4경기가 남은 현재, 토트넘은 승점 34점으로 강등권인 18위에 위치해 있다. ‘17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격차는 불과 승점 2점. 잔류를 위해서는 빌라전에서 무조건 승점 3점을 따내야 한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 ‘첫 승’으로 분위기를 반전시켰지만, 상황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 끊임없이 부상자가 나오고 있기 때문. 일찍이 시즌 아웃된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를 비롯해 모하메드 쿠두스, 굴리엘모 비카리오, 크리스티안 로메로, 데스티니 우도기, 윌손 오도베르에 더해 사비 시몬스, 도미닉 솔란케마저 쓰러졌다.

데 제르비 감독은 제한된 선수 층으로 빌라를 상대해야 한다. 빌라는 현재 승점 58점으로 5위에 위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가능성을 높인 상태다. 만만치 않은 상대이지만, 최근 공식전 2연패를 당하고 있어 분위기는 좋지 않다. 그 틈을 노려야 하는 토트넘이다.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데 제르비 감독. 최근 훈련에 복귀한 매디슨의 복귀를 언급했다. 지난해 8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손흥민의 토트넘 고별전에서 십자인대가 파열됐던 매디슨은 당초 시즌 아웃이 유력했다. 다만 꾸준한 재활로 시즌 막판 훈련에 복귀했고, 최근 리그 2경기에서 벤치에 앉았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상황에서 복귀 가능성이 거론됐다.

데 제르비 감독은 매디슨의 빌라전 출전 가능성은 “잘 모르겠다”면서도 “매디슨을 기용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 특별한 선수이고, 다른 차원의 선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체 상태를 비롯해 여러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다만 앞으로 남은 3경기에서는 분명히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복귀 가능성을 언급했다. ‘10번 역할’을 이행할 시몬스가 빠진 상황, 매디슨이 복귀한다면 토트넘은 잔류 경쟁에 분명한 힘을 얻을 것이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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