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대폭발' 롯데, 인천서 뒤집었다... SSG 울리고 3연승 질주

류승우 기자 2026. 5. 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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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우 기자┃롯데가 인천 원정에서 짜릿한 뒤집기로 3연승을 완성하며 주말 시리즈를 조기에 가져왔다.

침묵하던 타선은 6회 단 한 이닝에 폭발했고, 나균안은 249일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롯데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롯데 불펜은 남은 이닝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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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빅이닝으로 전세 역전... 롯데, 단 한 이닝에 승부 갈랐다
나균안 249일 만의 승리... 선발·불펜 완벽 분업으로 리드 사수
베니지아노 헤드샷 퇴장 변수... 흔들린 SSG, 흐름 끝내 내줬다
2일 롯데가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나균안(롯데)이 인천 SSG전에서 승리를 챙겼다). /사진=롯데자이언츠

[STN뉴스=인천] 류승우 기자┃롯데가 인천 원정에서 짜릿한 뒤집기로 3연승을 완성하며 주말 시리즈를 조기에 가져왔다. 침묵하던 타선은 6회 단 한 이닝에 폭발했고, 나균안은 249일 만에 승리를 신고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초반은 SSG, 그러나 끝은 롯데… 흐름 뒤집은 한 이닝

롯데는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와의 경기에서 7-5로 승리했다. 전날 연장 승리에 이어 연이틀 승리를 챙긴 롯데는 주말 3연전을 일찌감치 확보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시즌 성적은 11승 1무 17패, 순위는 공동 8위까지 끌어올렸다.

경기 초반은 SSG의 페이스였다. 1회말 박성한의 선두타자 홈런, 4회말 최정과 에레디아의 연속 장타로 2-0 리드를 잡으며 주도권을 쥐었다.

6회 빅이닝, 타선 폭발… 경기를 통째로 뒤집다

잠잠하던 롯데 타선은 6회초 단숨에 경기 흐름을 뒤집었다. 무사 만루 찬스에서 레이예스의 2타점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노진혁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전민재의 적시타까지 터지며 순식간에 4-2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 과정에서 SSG 선발 베니지아노가 헤드샷으로 퇴장당하며 마운드가 흔들렸고, 급히 투입된 불펜까지 무너지며 롯데는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쐐기·추격·그리고 마무리… 끝까지 흔들림 없었다

롯데는 7회 밀어내기 볼넷과 폭투로 점수를 벌렸고, 8회에는 레이예스의 적시타로 7-2까지 달아나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SSG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8회말 최정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반전은 없었다. 롯데 불펜은 남은 이닝을 침착하게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나균안 '부활투'… 타선도 고르게 활약

선발 나균안은 7이닝 2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지난해 8월 이후 무려 249일 만의 승리다. 뒤이어 박정민-정철원-김원중이 리드를 지켜냈고, 김원중은 시즌 2세이브를 올렸다. 타선에서는 레이예스가 3타점으로 중심을 잡았고, 윤동희는 3안타 2득점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민재와 노진혁 역시 극적인 순간마다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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