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영+허인서 7타점 합작' 한화, 문동주 부상 변수에도 삼성에 13-3 대승

강태구 기자 2026. 5. 2.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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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문동주의 갑작스러운 부상이 있었음에도 타선이 폭발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한화는 7회에 이진영이 투런포, 9회에 황영묵이 병살타를 쳤으나 심우준이 홈을 밟아 3점을 더 추가해 13-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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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화 이글스가 문동주의 갑작스러운 부상이 있었음에도 타선이 폭발하면서 완승을 거뒀다.

한화는 2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13-3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3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12승 17패를 기록, 다시 8위가 됐다. 연승에 실패한 삼성은 13승 1무 14패로 4위를 유지했따.

한화 선발투수 문동주는 어깨 통증으로 1회에 자진 강판했고, 문동주에 이어 총 8명의 투수진이 마운드에 올라 삼성의 타선 화력을 최소화했다.

타선에선 이진영이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허인서도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삼성 선발투수 장찬희는 4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4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화가 기선을 제압했다. 1회초 페라자의 안타, 문현빈고 강백호의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 찬스에서 노시환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올렸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1회말 박승규가 중전 안타를 친 뒤 도루까지 성공한 2사 2루에서 문동주가 어깨 통증으로 내려간 뒤 권민규가 올라왔지만, 디아즈의 1타점 동점 적시타가 나왔다.

그럼에도 한화의 기세는 계속됐다. 2회초 이도윤이 볼넷으로 나간 무사 1루에서 허인서가 장찬희의 130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한화는 3회에도 노시환과 김태연이 안타로 출루한 1사 1, 2루에서 이도윤이 2루수 땅볼을 쳤으나 허인서의 1타점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삼성도 맞불을 놨다. 3회말 양우현의 볼넷, 박승규의 안타, 김성윤의 진루타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최형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5회에도 1사 후 박승규의 좌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이 나오면서 3-4까지 바짝 추격했다.

하지만 한화가 6회에 완전히 승기를 잡았다. 6회초 이도윤의 내야 안타, 허인서의 좌전 안타, 황영묵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 3루에서 이진영의 2타점 적시타로 6-3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1루에서 문현빈의 볼넷에 이어 미야지의 폭투로 2, 3루가 됐고, 강백호의 2타점 중전 안타가 나왔다. 그리고 후속타자 노시환이 미야지의 143km/h 직구를 받아쳐 투런포를 터뜨려 승부에 방점을 찍었다.

한화는 7회에 이진영이 투런포, 9회에 황영묵이 병살타를 쳤으나 심우준이 홈을 밟아 3점을 더 추가해 13-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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