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HERE WE GO-확인’ 1→3순위로 밀려난 현실, 전성기 펼쳤던 이탈리아 복귀할까 “세리에A 구단 KIM 고평가 중”

용환주 기자 2026. 5. 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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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게티이미지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여전히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상황을 이탈리아 구단이 지켜보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민재의 상황을 조명했다.

로마노는 “김민재의 세리에 A 복귀는 하나의 가능성이다. 이 선택지는 전적으로 선수 본인의 선택에 달렸다”며 “김민재는 이미 이탈리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유벤투스를 포함해 여러 구단이 계속 관심을 가져온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민재의 바이에른 이탈 가능성은 존재한다. 지난 2월에도 이 내용을 언급했다. 지금도 변함없다. 김민재는 더 많은 출전 시간을 원한다. 지금 바이에른에서는 요나탄 타, 다요 우파메카노에게 밀려 출전 시간이 줄었다”며 “공식전 34경기 출전에 그쳤다. 3옵션으로 밀려난 것으로 보이는 지금 입지에 대한 의문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나폴리 김민재가 지난해 5월 피오렌티나전 승리 후 홈팬 앞에서 포효하고 있다. Getty Images코리아

이탈리아 팀이 김민재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세리에 A에서 이미 검증된 수비수기 때문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2-2023시즌 SSC 나폴리 소속 수비수로 이탈리아 1부 리그에서 딱 1시즌 뛰었다. 이 시가 김민재의 최고 전성기였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나폴리의 ‘리빙 레전드’ 칼리두 쿨리발리가 첼시로 떠난 공백을 완벽히 메꿨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뛰던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무려 33년 만에 해낸 우승이다. 스팔레티는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감독, 세리에A 최고의 감독, 이달의 감독 2회(22년 10월, 23년 1월),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감독 2위를 수상했다.

나폴리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김민재.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AP연합뉴스

김민재도 수많은 찬사를 받았다. 해당 시즌 세리에A 올해의 팀, 베스트 팀 둘 다 선정됐다. 또 세리에A 이달의 선수(9월), 대한축구협회(KFA) 올해의 선수, 2023 발롱도르 22위를 거쳐 세리에A 올해의 수비수로 뽑혔다. 수비의 본산이라는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22-2023시즌 김민재가 최고의 수비수였다.

김민재는 다음 시즌 나폴리를 떠나 바이에른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첫 시즌 36경기 두 번째 시즌에는 43번의 공식 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 중 한 명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유럽대항전 및 도르트문트와 라이벌 결정 같은 주요 경기에서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다. 또 부상 문제도 발목을 여러 번 잡았다.

바이에른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타를 영입해 우파메카노와 함께 주전 중앙 수비수로 기용하고 있다. 이후 김민재 출전 시간 논란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과연 김민재는 다음 시즌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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