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에만 해트트릭…백서영 4골 원맨쇼, 여자 U-17 아시안컵 5-0 출발

이종호 기자 2026. 5. 2.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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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백서영(경남로봇고)의 원맨쇼에 힘입어 아시안컵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쑤저우 타이후 풋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필리핀을 5-0으로 대파했다.

4강에 진출하는 네 팀은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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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분 만에 첫 골, 전반 해트트릭까지
김희나 쐐기골…첫 경기 순항 출발
백서영이 지난해 FIFA U-17 월드컵에서 경기하던 모습. 사진 제공= 대한축구협회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이 백서영(경남로봇고)의 원맨쇼에 힘입어 아시안컵을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다영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일 중국 쑤저우 타이후 풋볼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 C조 1차전에서 필리핀을 5-0으로 대파했다.

주인공은 백서영이었다. 전반 6분 선제골로 포문을 연 백서영은 14분과 34분에 연속골을 터트리며 전반에만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후반 10분에도 골 맛을 보며 혼자 4골을 몰아넣었다. 후반 22분에는 김희나(울산현대고)가 쐐기골을 추가했다.

한국은 이날 슈팅 33개(유효슈팅 17개)를 퍼부으며 경기를 압도했다. 필리핀은 유효슈팅 없이 슈팅 2개에 그쳤다.

한국은 5일 대만, 8일 디펜딩 챔피언이자 통산 4회 우승팀인 북한과 조별리그를 이어간다. 12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각 조 1·2위 6팀과 조 3위 중 상위 2팀이 8강에 오른다. 4강에 진출하는 네 팀은 오는 10월 모로코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다.

한국은 이 대회에서 2009년 우승 1회, 2024년 인도네시아 대회 3위의 성적을 거뒀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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