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PSG? 아스널은 완전히 다른 세계”…아르테타의 변명 “우리는 프리미어리그 소속이잖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널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뮌헨과 PSG의 경기를 두고 '지금까지 본 경기 중 최고'라고 극찬하면서도, 이 같은 화끈한 경기력이 각 팀이 속한 리그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박진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바이에른 뮌헨, 파리 생제르맹(PSG)과 아스널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글로벌 매체 ‘ESPN’은 2일(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은 뮌헨과 PSG의 경기를 두고 ‘지금까지 본 경기 중 최고’라고 극찬하면서도, 이 같은 화끈한 경기력이 각 팀이 속한 리그 환경 차이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졌다. 지난달 29일 열린 4강 1차전 PSG와 뮌헨의 경기였다. 양 팀 모두 한 치의 물러섬 없이 화끈한 공격 축구를 펼쳤다. 전반에만 5골, 후반에는 4골이 터졌다. PSG는 5-2까지 격차를 벌렸고, 뮌헨은 4-5까지 따라 잡으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유지됐다.
경기는 PSG의 승리로 끝났지만, 양 팀 모두 박수를 받았다. TV로 경기를 지켜봤던 엘링 홀란드는 개인 SNS를 통해 “이게 축구지”라는 캡션을 남겼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감독으로서 내가 경험한 최고의 경기였다. 양 팀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며 뮌헨을 인정했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 역시 “오늘 우리 팀의 정신력은 마음에 들었다.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정말 즐거운 경기였을 것”이라 했다.
반면 아스널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4강 1차전은 다소 지루한 양상이었다. 양팀 모두 페널티킥 득점으로 한 골씩 주고 받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매듭지었다. 특히 아스널을 향해서는 PSG와 뮌헨의 경기에 비해 공격 완성도가 떨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졌다.
아르테타 감독은 그 이유를 ‘체력’으로 들었다. “PSG와 뮌헨의 경기는 두 팀의 완성도, 특히 선수 개인의 퀄리티 측면에서 내가 본 경기 중 최고였을 것이다. 이런 수준의 경기를 본 적이 없다”며 칭찬으로 말문을 열었다.
다만 “선수들의 출전 시간과 체력 상태를 보면 놀랄 일도 아니다. 그런 퀄리티를 보여주려면 매우 프레시한 상태여야 한다. 리그 환경과 경쟁 방식의 차이는 말 그대로 하늘과 땅 차이다. 최근 관련 통계만 봐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완전히 다른 세계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런 맥락을 빼고 비교하는 건 공정하지 않다”며 각 리그 수준 차이를 언급했다.
ESPN은 “아르테타 감독은 다시 한 번 유럽대항전에 나서는 팀들을 위해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이 일정 조정 등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