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호르무즈 통과 위해 이란과 거래하면 제재" 경고
허경진 기자 2026. 5. 2. 19:12

미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과하기 위해 이란과 거래하는 해운사들을 제재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지시간 2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호르무즈 해협을 안전하게 통항하기 위해 이란 정권에 자금을 지불하거나 (공격하지 않겠다는) 보장을 요청하면 제재당할 수 있다는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자국 해안에 근접한 우회로를 제안하며 때로는 선박들에 통행료를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OFAC은 제재의 대상이 되면 현금뿐만 아니라 디지털 자산, 비공식 스와프, 현물 지급 등도 포함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맞서 이란과 연계된 선박의 통행을 막는 해상 봉쇄를 단행하고 있습니다.
미군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국의 봉쇄가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상선 45척이 회항 조치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란과 오만 사이에 있는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합니다. 중동 산유국들의 원유와 가스가 아시아·유럽 등으로 향하는 핵심 해상 운송로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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