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G 삼성 천적' KIA 좌승사자 돌아온다...퓨처스 첫 실전 1이닝 KK 쾌투 145km "몸 상태 괜찮다" [오!쎈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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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승사자가 곧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요원 곽도규(22)기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퓨처스 실전에 나섰다.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요원이기에 빌드업 과정도 길지는 않아 보인다.
1군에 복귀한다면 좌완 요원으로 천군만마의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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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이선호 기자] 좌승사자가 곧 돌아온다.
KIA 타이거즈 좌완 불펜요원 곽도규(22)기 팔꿈치 수술 이후 처음으로 퓨처스 실전에 나섰다. 2일 함평훈련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2탈삼진을 곁들여 1사구 무실점을 기록했다.
2-4로 뒤진 8회초 등판해 첫 타자 오태양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음타자 허윤은 몸을 맞혀 출루를 허용했다. 그러나 4번타자 고승완을 2루 땅볼로 유도했고 5번타자 박시원은 3구 삼진으로 잡고 등판을 마쳤다.
투심 커브 슬라이더 커터를 썪어 13구를 던졌다. 최고구속은 145km를 찍었다. 이미 재활군에서 실전을 통해 감각을 다듬어왔고 이날 퓨처스 첫 경기에서 무난한 투구로 희망을 알렸다.
선발투수가 아니라 불펜요원이기에 빌드업 과정도 길지는 않아 보인다. 연투 점검을 포함해 1이닝 구위가 충분하다고 판단하면 1군 콜업이 예상된다.
KIA 구단은 "오늘 볼을 던지고 팔 상태는 문제없다. 계속 간격을 두면서 등판하며 체크한다. 아직은 명확하게 복귀시점을 말하기는 어렵지만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입단 2년차에 좌완 필승조로 화려하게 발돋음했다. 당시 71경기에 출전해 4승2패2세이브16홀드, 평균자책점 3.56 우등성적을 냈다. 한국시리즈에서도 4경기에 등판해 4이닝동안 단 한 점도 내주지 않고 우승에 기여했다.
특히 좌타자들이 많은 삼성과 LG 천적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전 1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ERA) 0.78, LG전 12경기 ERA 1.86, KT전 7경기 ERA 0.00, 두산전 12경기 ERA 2.89의 우위를 점했다.
작년 시즌 개막 직후 부진에 빠졌고 팔꿈치 인대재건 수술을 받아 1년 넘게 재활을 펼쳐왔다. 1군에 복귀한다면 좌완 요원으로 천군만마의 활약을 기대받고 있다. 베테랑 이준영이 아직 복귀하지 못하는데다 1군의 좌완 불펜들이 부진한 투구로 시름이 깊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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