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광장, 하루 동안 아이들 놀이터로 변신
지역 기관 참여해 안전·문화 체험 운영

경기 용인특례시는 2일 시청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공연, 체험 부스, 놀이 공간 등을 결합한 가족 참여형 행사로 진행했다. 행사장에는 주말을 맞아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찾아 공연을 관람하고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공연은 바이올리니스트 장한샘의 연주와 K-POP 어린이 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후 뮤지컬 '간지럼빵 대소동', 풍선 아트 공연, 가족 뮤지컬 '구름빵', 용인 리틀 라이온스 공연, 지상작전사령부 군악대·의장대 공연이 이어졌다.

체험 부스는 시청 야외광장 곳곳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 로봇 코딩 체험, 양말 목공예, 안전 체험 교실, 어린이 교통경찰 체험, 승마 체험, 심폐소생술(CPR) 교육, 목공놀이, 토피어리 잔디 인형 만들기, 전통악기 체험, 미술심리상담 등이다.
또 강남대, 용인동부경찰서, 용인소방서, 용인서부소방서, 용인문화원, 삼성화재 모빌리티뮤지엄 등 6개 기관도 행사에 참여했다. 이들 기관은 안전, 문화, 교통,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다.
행사장에는 클라이밍존과 스포츠 플레이존도 설치돼 어린이와 보호자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부 시민들은 광장에 돗자리를 펴고 도시락을 먹으며 공연을 관람했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는 아동친화도시로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중요한 책임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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