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동해안 더비 극장골 폭발… 포항 골잡이 조상혁, "이번 시즌 가장 좋은 경기력이었다"

김태석 기자 2026. 5. 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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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상혁이 울산 HD FC 원정 승리 이후 경기력과 팀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상혁이 속한 포항은 2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5+4분 조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동해안 라이벌 울산을 꺾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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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포항 스틸러스 공격수 조상혁이 울산 HD FC 원정 승리 이후 경기력과 팀 분위기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상혁이 속한 포항은 2일 오후 2시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1라운드 울산 원정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45+4분 조상혁의 결승골에 힘입어 동해안 라이벌 울산을 꺾는 데 성공했다. 이날 교체로 투입된 조상혁은 후반 45+4분 좌측면에서 날아든 어정원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이어받아 마무리하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조상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일단 저희가 감독님께서 1주일 준비한 전술을 잘 받아들이고 준비했다. 오늘 경기력을 봤을 때는 지금까지 해왔던 경기 중 가장 좋았다고 생각한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지금껏 홈 경기를 치르면서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라며 "하지만 오늘도 원정 팬들이 많이 와주신 덕분에 힘을 얻었다. 주어진 상황이 좋았던 건 아니지만 동기 부여가 됐다고 생각한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동해안 더비에 대한 의미도 강조했다. 조상혁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형들과 동료들이 동해안 더비는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며 "작년에는 리그 두 골 이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초부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다. 이번 골을 계기로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더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득점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다. 조상혁은 "지금 (이)호재 형이 가장 많은 골을 넣고 있는데, 공격수인 저도 스트라이커로서 한 골은 빨리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훈련마다 기회 하나하나에 집중했던 부분이 오늘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이호재 못지않은 존재감을 보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상혁은 이어지는 원정 경기 속에서도 구단의 지원에 고마움을 전했다. 조상혁은 "원정은 홈 경기보다 힘들 수밖에 없다. 그래도 포항 구단에서 숙소와 여러 부분을 잘 지원해줘서 편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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